저번에 누가 특갤에 엔딩장면이라고 올린건데
존나 감동먹어서 따로 복붙저장해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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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전자는 온도가 낮을 때, 위치가 제한됬을 때, 질량이 아주 적을 때 파동의 성격을 같는 것입니다. 이 BCS 이론은...“


학생들은 또 괴짜같은 발언을 뱉는 최교수의 말을 이해하지도 들으려고도 하지 않고 있었다.


늘어지는 하품 소리와 수근대는 목소리. 어느 덧 강의 시간이 끝났음을 최교수는 알아차린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다들 주말 잘 보내고 과제는 다음주 월요일까지 작성해서 제출하세요.”


소란스럽게 강의실을 떠나는 학생들. 그 사이에서 한 학생이 최교수에게 다가간다.


“어... 저기, 최동식 교수님”


“음? 그래요, 무슨 일이지?”


“아 저는 X학번 화학과 이석배라고 합니다. 교수님이 말씀하신 BCS 이론에 대해....”


빛나는 눈으로 대화를 시작한 젊은 석배를 흐뭇하게 바라보는 최동식 교수.


천천히 줌아웃 되는 카메라.


강의실 창문에서 밝은 햇살이 내려오며 둘을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