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어그로 한번 끌어봤고,

퀀연에서 착각했을 수도 있음. 현탁과 영완도 착각했을 수 있고.
중국과 커팅엣지까지 착각했을 수도 있지. 다 사람이 하는 일인데.

근데 착각설을 밀고 나가면 막스플랑크 및 유수의 연구진들도 착각했을 가능성이 있단 걸 인정해야함. 그들도 사람이니까.
누구나 착각할 가능성이 있고 그걸 최소화하기 위해 리뷰와 심사 과정이 존재하는 거잖아.

그런데 내가 지금 하고 싶은 얘기는 착각설이 냐뀨의 진위 여부 논의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임.
재현 성공을 주장하는 측도 착각 가능성이 있고, 재현 불가를 주장하는 측도 착각 가능성이 있기에 이걸 꺼내오는 순간 논의는 무한한 평행선을 달릴 뿐임.
더불어 그들이 가져오는 주장과 근거도 "착각과 측정오류"라는 말에 다 막혀버리기에 연구진의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되버림.

내 생각에는, 더 이상의 논의를 불가능케 하는 착각설은 잠시 접어두고, 데이터에 기반한 논의를 이어나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봄.
착각설은 결과가 다 정해진 후에 어느 측의 어떤 주장과 근거에 오류가 있었는지를 짚어보고 반성하는 시점에 다시 꺼내와도 늦지 않을 것이라 생각함.

제목을 고쳐서 다시 한 번 말하자면, 착각설은 "지금 현재로서는" 논할 가치가 없음. 다만 차후에 되짚어보는 시점에서는 가치가 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