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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배 스승이라는 사람이 마이스너가 완전히 일어나지 않아도 초전도체라고 주장.. 상온초전도체 개발 주장 후 샘플 안까고 6개월 잠수.. 이거 데자뷰냐?


이석배 퀀텀에너지연구소 대표의 스승인 K 대학교 C 교수는 '초전도체 개발의 선구자'로 재조명받았다. C 교수는 LK-99의 근간이 된 이론을 30년 전에도 이미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C 교수가 상온 초전도체 공개 이후 벌어질 논란을 30년 전 예견했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C 교수는 1993년 언론 인터뷰에서 "마이스너 효과(자석에 반발하는 반자성)가 반드시 나타나야 초전도체라는 전제가 초전도체 연구를 가로막고 있다"고 말했다. 2023년 세상에 공개된 LK-99는 마이스너 효과를 보이지 않아 초전도체로 보기 어렵다는 지적을 받았다.

그런데 일요신문 취재 결과, C 교수는 상온 초전도체 연구 성과를 부풀려 소송당한 끝에 투자금을 돌려줬던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LK-99의 상온 초전도체 여부와 별개로 C 교수의 치적이 과대평가됐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S 사는 C 교수가 상온 초전도체 합성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는 말을 믿고 1997년 6월 C 교수와 상온 초전도체를 활용한 차세대 액전(液電) 전지 및 냉동 시스템 개발 지원 계약을 맺었다. S 사는 C 교수에게 계약금 명목으로 3억 원을 바로 지급했다.
...하지만 C 교수는 계약 이후 S 사에 연구개발 실적을 보고하지 않았다. 6개월 안에 완료하기로 한 상온 초전도체 샘플 제작에도 진전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자 S 사는 1998년 1월 계약 위반을 이유로 C 교수에게 계약 취소를 통보했다. 이후 계약금 3억 원을 돌려받기 위해 민사소송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