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p1 : 석배햄 방식은 1단계에서 순도 100%의 라나카이트를 합성하기 위해
산화납+황산납을 1:1로 섞어서 가마에서 725도로 24시간 녹이라고 하고 있음
step2 : 또한 인화구리를 합성하기 위해 구리와 인을 혼합해서 석영튜브에 넣은 뒤
550도로 48시간 녹이라고 함
step3 : 마지막 단계는 라나카이트와 인화구리를 섞어서 925도에서 5~20시간 녹이는거임
근데 1단계와 2단계에서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는데,
사실 순도 높은 라나카이트와 인화구리만 얻으면 되니까
어쨋든 라나카이트랑 인화구리만 빠르게 얻으면 되는거 아냐? 라고 생각한
일부 화학자들이 다른 빠른 방식으로 라나카이트와 인화구리를 얻으려고 함
(이 부분은 지난 수십년간 분자화학이 너무 빠르게 발전한 탓에
석배햄이 비효율적인 10년전 옛날 방식을 고수한 것일 수도 있음)
이 아이디어를 첨 떠올린건 애니프사 아이리스임
1단계 라나카이트는 농축 황산액의 침전물을 건져서 얻었다고 하고
https://twitter.com/iris_IGB/status/1685275233962352640?s=20
https://twitter.com/iris_IGB/status/1686701451412717568?s=20
2단계에서는 산소나 진공 대신 헬륨을 채워넣고 24시간 대신 15분 가열해서 인화구리를 얻음
(진공 상태의 튜브에선 깨질 수 있고 산소가 들어간 튜브에선 다른 반응이 나올 수 있어서
대신 헬륨을 채워 넣은 듯. 헬륨은 안정적인 기체라 넣고 가열해도 화학반응이 없음)
https://twitter.com/iris_IGB/status/1685301571666518016?s=20
3단계도 다른 방식으로 하려다가 실패해서 걍 석배햄 레시피대로 시도했다고 함
https://twitter.com/iris_IGB/status/1685727935364268034?s=20
아이리스도 오븐을 갖고 있음. 실험을 진짜로 진행한 게 맞음
https://twitter.com/iris_IGB/status/1686071973011472406?s=20
만들어진 샘플로 오늘 연구소 동료들과 저온 테스트 중인 사진
https://twitter.com/iris_IGB/status/1687116970674794496?s=20
XRD (엑스레이 분석) 도 오늘 시도하려고 하는 듯
https://twitter.com/iris_IGB/status/1687127267359526912?s=20
만약에 아이리스가 진짜 LK-99 재현한게 맞으면
석배햄 레시피도 개선의 여지가 큼
특히 1개 샘플 만드는데 3일이 걸리는게 제일 문제긴 함
(다만 스텝1과 스텝2는 동시에 진행할 수 있음)
아이리스처럼 우회하면 스텝3만 개선하면 됨
(근데 사실 모든 노하우가 스텝3에 있을 듯함. 일단 5-20시간 이게 너무 불분명함)
아이리스가 왜 이렇게 방식을 달리했냐면, 이건 사실 러시아 경제 때문인 거 같음
러시아는 모든 면에서 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러시아-소련 과학자들은 뭔가 하나를 만들어도 원칙대로 안하고 우회하는게 습관화되어있음
(그걸 오히려 권장함)
아이리스가 사용한 오븐이나 플라스크 같은거 보면 굉장히 낡았다는게 보임
러시아 과학자니까 돈도 별로 없을거고 (실제로 오븐도 7000루블 주고 얻었는데 비싸다고함)
https://twitter.com/iris_IGB/status/1685947736154120192?s=20
정리탭에 올려주면 개추 주기 더 쉬울 거 같아 주딱이 정리탭에 올려달라함
정리탭으로 올려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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