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바보입니다 반박시 님 말이 맞음


그치만 레시피 공개 이렇게 하면 굽고 싶어도 구워볼 수가 없음..


쉽게 설명해봄

내가 개쩌는 천상의 맛의 돈까스 레시피를 개발했음
사람들이 궁금해서 공개하기로 함


그래서 공개했는데
재료는 돼지고기, 밀가루, 계란, 빵가루
상온 상압에서 뜨거운 기름에 넣고 튀기면 십분 안에 나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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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현하려면 좀 더 자세한 레시피가 필요한데..
돼지고기 부위는?  칼집 내야돼? 그냥 해?
밀계빵은 어디꺼 백설? 양은 어느정도로?
식용유는 샘표?
기름 온도는?

재현을 해보고 싶어도 변수가 워낙 많아서 할 수가 없어요..

‘재현’이라는 건 레시피를 자세히 써줘서 누가 따라해도 똑같은 맛을 낼 수 있어야 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그치만 이 논문을 보고 따라해볼 수 있는 껀덕지가 없습니다.


추가로
학계 반응이 미지근한 이유에 대해 조심스럽게 의견을 내보면

새로운거를 만들어서 신규성을 발표하는 논문에서 가장 중요한건 내가 뭘 만들었는지에 대한 거임


내가 뭘 만든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이거봐봐 저항이 0이야!
둥둥떠!

신기하지?
만드는법 공유할테니까 따라해봐.


이러면 따라해볼 수가 없음..

일단 지금 하는일도 있고 배정받은 연구비를 유용할 수도 없고
발표자도 뭔지 모르는 물질을 내가 재현해도 누군가는 그게 뭔지 규명해야하는데 규명하는 작업이 진심 개빡셈.

독일에서 만든 단결정이 부도체인거면 학계는 할만큼 했다고 봄.
아니면 여러가지 상이 섞여서 저항이 0인거면
그건 규명 할 수가 없음.. 변수 통제를 할 수가 없어서
그냥 특허걸고 논문 없이 상용화 가는게 빠름


근데 다 떠나서 일반인이 여기까지 끌고 온 노력은 박수 받아야 한다고 생각함.
관련 연구 시설도 없고 단체도 아닌 개인 신분에서 분석비용까지 써가며 이렇게 하는건 열정과 희망 없이는 할 수 없는 일이기에 응원 열심히 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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