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왕 실험에서 샘플이 공중에 뜬게 비디오에 찍힌건 천운이다. 하늘이 천운을 내려준 건 그만한 이유가 있다. 쓰레기통에 버리라고 내려주진 않겠지.


대마왕의 사과 후, 나는 그게 잘못된 사과라고, 외부에서 가한 전류에 의한 로렌츠힘은 뜨는 방향이 아닌, 샘플을 누르는 방향으로 작용했을 거라고 몇번 글을 썼었다.

그냥 찍어서 그렇게 쓴건 아니고, 생각으로 그 상황에 법칙들을 적용 했을 때, 방향이 아래로 나왔 기 때문에 아래라고 쓴거다. 위로 나왔다면, 위라고 했겠지.


외부 전류의 로렌츠 힘이 아래로 누르는데도 불구하고 샘플을 공중에 띄운 힘은 무엇일까?

변수는 저항 밖에 없고, 저항이 어떤 값이 될 때, 부양이 일어날까 생각하면

저항0이 아닐까 라는 생각 밖에 할 수 밖에 없다.


저항 0이라면, 초전도체가 아니라면 완전도체이다. 그것도 상온 완전도체.


이 후, 황복숭아님이 자기가 비슷한 조각으로 해본 결과 뜨지 않더라는 글을 쓰셨고,

프린시펄 님의 실험 영상에서 외부전류에 의해 샘플이 뜨지 않는다는 걸 영상으로 올려서 추천이 100을 넘긴걸로 기억한다.


이 분들이 몇 번 뜨지 않는 다는 걸 보여줬다고 해도, 모든 경우의 수라고 주장 할 수는 없다.

뜨는 걸 보여준다고 하더라도, 그게 뜨는 이유에 대해 자기 멋대로 주장할 수도 없다.


어떤 결과를 내고, 그 결과가 나온 이유가, 내가 이 변수를 변화시켜서 나온거다라고 주장 하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이 시뮬레이션이다.


전기나 전자공학은 예전부터 기계나 부품등을 설계하면서 공간에서의 전자기장이 제품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수많은 시뮬레이션을 해왔다.

여러 랩실이 각자 연구에 맞춰 많은 상황에서 시뮬레이션을 했을 테니, 대마왕이 한 실험과 비슷한 상황에서의 시뮬레이션을 해 본 랩실도 있을거다.

정확히 똑같은 상황이 아니더라도 비슷한 상황에 시뮬을 한 경험이 있다면, 수치를 조정해서 다시 시뮬을 돌리는데는 몇 일 걸리지 않을 수도 있다.

각 랩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진 않을 테니, 여러 랩실에 동시에 문의해 보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만약 저 비슷한걸 시뮬레이션 한 경험이 없더라도, 하고자 한다면 탑티어 랩실들은, 몇 개월 안에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시뮬레이션이 좋은 점은, 현실에 어쩔 수 없이 존재하는 노이즈의 영향을 제거하고, 이상적인 상황에서 결과를 확인 할 수 있다는 거다.

시뮬레이션으로 샘플의 저항이 0일 때 부양하는 결과를 얻어 낸다면, 두고 두고 전세계 모든 이에게 증거로 보여 줄 수 있다.


시뮬레이션엔 측정의 오류라는 시비가 통하지 않는다.


특허는 초정밀제품검사가 아니다. 어떤 이상이 실현 가능하냐를 따지는 거다.

누가 어떤 특허를 냈는데, 완제품을 가져와야 특허가 나왔다면 이 세상에 특허가 몇개나 존재할까?

퀀텀연구소의 이상을 대마왕이 따라 했고, 그래서 나온 결과를 컴퓨터로 시뮬레이션 했더니, 저항 0이어야 가능하다라면 이상의 실현 가능성이 증명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