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리도 안되고 주절주절 너저분한 소리니까 아래 요약만 보셔도 됩니다
퀀연 제주 발표도 그렇고
시료 측정 얘기도 그렇고 사실 다 나왔던 얘기들이긴 하지만
그간 여기 훅갤에서 서로 나눠온 얘기들을 알고 있는것과 그게 어떤 의미인지 깨닫는건 또 다른 얘기인지라..
어떤 글에서 프린시펄님과 했던 얘기로 기억하는데, 이미 채용 공고 같은 행보만 봐도 상용화를 위한 파일럿 체계 꾸리는건 다들 알고 있었던 사실이고
만약 연구자분들 말씀대로 목적하는 물질이 바늘상으로 생기고, 그 원리도 결정구조의 원자 치환으로 이루어짐으로써 나타나는 구조적 현상이라면
1. 뚜렷한 마이스너 현상은 관측하기 어려울 것이다 (수없이 만들어내다 보면 우연히 나타날 순 있음)
2. 크게 보면 1차원은 맞는데, 구조적으로 보자면 3차원이다
이것도 이미 여러차례 언급됐던 얘기입니다
여기까지가 알고 있던 사실이고
깨달아야 되는 내용은 뭐냐면, 파일럿 팀을 꾸린다는건 일반적으로는 그 물질에 대한 감이 꽤 왔을 때 가능한 일이라는 점입니다. 현상 관측 단계는 최소한 지나야 된다는거고
또 한가지는...어쩌면 마이스너 해결이 생각 이상으로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것도 예전에 얼핏 언급했던 기억이 있는데
바늘처럼 생긴, 유사 1차원 형태의 구조적 초전도성이 정말 맞는 얘기라면
그걸 격자형태로 만들던, 순도를 높이건간에 일반적인 상황에선 둥둥 띄우는 힘까지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건 계산 잘하시는 분들이 계산 해보면 답이 나오는거겠지만 전 모든 계산을 덧셈밖에 못쓰는 수포자라..
똑같은 2종 초전도체인데 다른 초전도체는 마이스너 나타나는데 왜 바늘형태로는 힘들거라고 하는거냐?? 라고 묻는다면
음...이해하기 쉽게, 조악한 비유를 하자면 만약 순수하게 고리로 만들 수 있을 때 마이스너를 거시적으로 보인다고 칩시다
끊어진 광섬유들을 서로 아무리 세밀하게 이어붙인다고 해서 손실없는 전반사를 만들 수 있을까요? 현실적으로 그러긴 어렵겠죠
그럼 끊어진 광섬유들을 모으고 모아서 벌집피자 과자마냥 # 이렇게 만들고 잘 쌓는다고 그게 한덩어리의 광섬유처럼 될까요? 안됩니다
근데 위에 언급한 벌집피자처럼, 애초에 만들때 그런 형태로 잘 만들어지면 어느정도는 마이스너 효과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게 앞서 얘기했던 많이 만들다보면 어쩌다 한둘은 마이스너 띄는게 나올순 있다라는 얘기입니다.
근데 그게 그 물질의 전체 질량을 띄울 만큼의 고정력은 나오기가 힘들거구요...
그런 시료를 잘 모아서 만들어도 일부분만 뜰 수 밖에 없는겁니다
채용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모르겠으나...아마 파일럿 꾸릴만한 인력 구하기도 힘들었을거라 생각되고 (잘 꾸려졌다면 몹시 잘 된 일입니다만ㅠㅠ)
시료의 검증, 측정 부분은...이것도 두리뭉실하게 얘기할 수 밖에 없으나
장비의 해상도 이하로 낮은 저항은 측정이 되어도
그게 진짜 제로저항으로 볼 수 있는, 신뢰도 있는 값이냐 라고 물었을 때 기관 입장에서 그게 맞다, 정확한 측정값이다 인증해주긴 어려운 부분이 있을겁니다
일반적인 시료 측정하곤 성질이 너무 다르거든요...
예를 들어,
잘 맞춰서 측정하면 측정 가능한 한계치 이하로 낮은 저항이 나옴
근데 포인트 좀 바꾸고 조건이 바뀌면 그보단 높은 저항도 찍히기도 함
그렇다고 장비의 문제냐? 장비 멀쩡한건 확실하고, 측정상 문제가 있는것도 딱히 찾지 못하겠는데...
그렇다고 이게 일관적인, 확실히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라고 인증해줄 수 있겠는가..? 여기서부터 골아파지는겁니다
그럼 기관에서 내놓을 수 있는 최선의 답은, 데이터는 제공해줄 수 있으나 성적서로 인증해주긴 힘들다 이런 포지션이 나오죠
만약 공식 성적서 발급을 원한다면 더 일관된, 확실한 시료를 가져올 순 없겠는가, 이렇게 해도 저렇게 해도 원하는 데이터가 나오는 더 순수한 샘플을 가져올 순 없는가 라는 얘기가 나오기 쉽상입니다
비슷한 예로, 제가 어떤 기업에서 생산품에 적용하기 위한 열전도도 측정 장비를 자체적으로 개발한 사례에 잠깐 눈팅을 한 적이 있습니다.
어찌보면 EC, 전기 전도도 측정과 비슷한 면이 있는데요
해당 장비는 한쪽 프로브에선 열을 보내주고, 다른 프로브에선 샘플을 통과한 열을 측정하는 역할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비전공자가 봤을 때 제일 먼저 떠올릴 수 있는 의문은
그럼 양 프로브측보다 열 전도도가 높은 물질은 측정할 수 없는 것 아니냐? 라는 생각부터 들 수 있는데...그래서 델타모드가 있는겁니다 뭐 어쨌든 이게 중요한건 아니고
해당 장비로 기업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생산품 검증용, 연구용으로 쓰는건 데이터가 들쭉날쭉해도, 이렇게 재면 원하는 값 잘 나오고 저렇게 하면 덜 나오고...이래도 별 문제 없습니다. 왜 그런 현상이 나타나는지도 알고, 실용적으론 전혀 문제가 없죠
근데 해당 장비로 공인 인증기관에서 어떤 샘플을 측정 해 줄 때, 샘플마다 측정 방법이 바뀌어야 하거나 포인트 조금 벗어나면 의미가 전혀 다른 데이터가 나올 때 공식 데이터라고 볼 수 있을까요? 기관 이름 걸고 성적서 내주긴 쉽지 않을겁니다
점심을 대충 때워서 그런가...두서없이 주절주절 하네요
* 요약
수도1차원 : 나왔던 얘기
마이스너 왜 안나오냐 : 그럴 수 있다..아니, 제로저항은 나타나는데 마이스너는 너무 약하다? 퀀연의 이론이 맞을 가능성이 높다는 반증일 수 있다
기관 검증은 왜 오리무중이냐 : 그럴 수 있다
제주 발표 상용화는 희망사항일 뿐 공수표 아니냐 : 진심으로 보인다, 희망사항이 아니라 인원채용과 장비 꾸리는거, 협업...공수표가 아니라 진짜 자금 많이 쓰려고 작정한 티가 진작부터 났다
정확하신것 같습니다...
과일장수님의 고견 기다렸습니다. 감사합니다. - dc App
ald박막증착이 벌집피자라고 생각하면될까요? - dc App
드디어 로렌츠의 힘을 깨달았구나 - dc App
과일장수님은 설명을 정말 이해하기 쉽게 해주십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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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와 비전선포식 자료에 의하면 벌크 샘플에서 고순도 샘플을 추출하고 합성한다 햐였습니다. 아는척은 많이 하시던데 억까신지요?
와 이렇게 뻘글을 정성들이다니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