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즈 갤러리가 있는 건 처음 알았네
갤러리에 어린 친구들이 많은 것 같은데 나는 2001년 초딩 시절에 삼촌이 사다준 심즈1 오리지널로 연년생 동생이랑 같이 심즈 처음 시작해봄
이후로 2, 3 하다가 나는 4는 몇번 해보고 버렸고 주로 3을 하고 동생은 4 나온 후로는 4만 함
이게 플레이스타일 차이에서 나오는 것 같은데
나는 인생 시뮬레이션이라는 부분에 집중해서 항상 대잇기 하면서 태어난 아기가 어떻게 자랐고 어떤 직업을 갖고 누구랑 결혼해서 살다가 뭐를 이루고 어떻게 죽었고 이런 걸 중시해
그래서 심즈4가 너무 실망스러웠고 그래픽이랑 최적화는 인정하지만 심즈3도 잘돌아가기 때문에 아직도 3만 하고 있음
동생은 나랑 다르게 심즈3 하던 시절에도 수명 설정을 청소년 이하는 전부 1일에 청년기만 최대로 하고 항상 청년만 갖고 플레이했고 누가 늙어죽을 때까지 플레이하지도 않았어
인생 시뮬레이션보다는 심이랑 집 꾸미는 데에 시간을 주로 들였는데 나는 꾸미기를 너무 못해서 내가 직접 지은 집은 네모난 모두부 안에 사는 형태였기 때문에 동생이 집은 대신 지어주고 그랬음
그 쪽에 중점을 두고 플레이해서 그런지 나는 심즈4를 시리즈 말아먹을 똥망작이라고 깠는데 동생은 바로 심즈4로 갈아타고 재밌게 하더라(갓수인 나랑 다르게 이제 취직한 사회인이라 게임 안함)
3이랑 4랑 어느게 더 할만한 게임인지는 취향차니까 심즈 처음 시작해보려고 한다면 심즈라는 시리즈의 어떤 면을 보고 해보겠다고 마음먹었는지에 따라 3이냐 4냐 선택하면 될 것 같아
그리고 재미있었던 정도로 따지면 초딩때 동생이랑 컴 앞에 나란히 앉아서 했던 심즈1이 추억보정 받아서 최고였지
아직 ㅅㅅ가 뭔지도 모르던 시절에 같이 심즈하다가 별로 안친한 심 둘이 침대 공유 거절하는거 보고 ‘사이 나쁘면 같이 안 자더라’ 이러니까 엄마가 듣고 아니 얘네가 무슨 게임을 하는거야 하고 놀라서 들어온 것도 추억이고ㅋㅋㅋㅋㅋ
막줄 보니까 생각난건데 초딩때 하프라이프 하다가 빠루로 군인 줘패는거 아빠가 보고 컴퓨터 끄게 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