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원작에서 "마구잡이식 징병으로 한명씩 있을법한 병신같은 캐릭터인 초반의 폐급 성윤모"도 매력적이라고 보고


"사실 알고보니 그냥 군대 빼려던 나쁜 반전 캐릭터인 후반의 폐급 성윤모"도 충분히 매력적으로 봄


그래서 마지막 중대장의 연설과 적당한 메세지 전달로 깔끔하게 잘 퇴장했다고 생각했는데


얘를 다시 데려와서 '병신같은 기수열외라는 문화의 피해자'로 조명하니까 너무 당황스럽더라



갱생한 빌런 캐릭터를 용서하는 주인공들 이라는


너무 작가들만 심취하는 이야기가 아닌가




빌런은 빌런으로서 주어진 역할을 수행하고 퇴장했기에 매력이 있는건데


넘 별로다 개인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