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군번이 월급은 12군번보다 좀 더 받았는데
왜 13군번이 더 힘들었을까?
그건 바로 보급 중단 하는 대신 월급을 소폭 인상해준 것이기 때문임
치약, 면도기, 면도날, 휴지, 팬티, 양말 같은 기타 생활 용품 보급이 13군번때부터 순차적으로 끊겼음
그래서 13군번부터는 소폭 인상된 쥐꼬리만한 월급으로
모든 걸 커버 쳐야했음
저때는 부모님한테 전화 해서 용돈 보내달라는 애들이 대다수 였을 정도임
담배 피는 애들은 뭐 말할 것도 없고
담배 안 피우는 애들도 부족해서 허덕 일 정도였으니까
근데 이런 돼지 우리에서 돈 악착 같이 200 모아서
전역 할 때 컴퓨터 맞춘 새끼는 진짜 미친새끼인 거임
ㄹㅇ ㅋㅋ 요즘은 2천모은다던데
2천이 엄청 큰 돈인 게 저 당시 12년도 군번 애들은 모으기는 커녕 통장에 50만원도 없었을 애들이 태반인데다가 최저 6천원 시대라 알바 10시간씩 풀로 뛰어도 천만원 벌기도 힘들었을 때라
그니까 요즘은 군생활 착실히만해도 등록금이나 보증금,차값 뭐라도 하나는 모을 수 있으니까 부럽긴함
ㅇㅇ 진짜 큰 거임 10년도 군번은 시간과 돈 둘 다 모두 버렸다면 지금 군번은 돈이라도 챙기고 나온다는 거지 전역 후 바로 알바 자리 알아보는 게 아니라 자기한테 투자할 자본이 있다는 거 이게 존나 큼 이게 자기의 미래를 몇년을 앞당길지 모르는 천문학적인 기회비용이라
다른건 몰라도 담배값이 진짜 큼. 담배피면 군대에서 돈 절대 못모았다.
13군번 세대가 군대 내에서 담배 값 4500원으로 인상 폭탄 맞았던 세대라 부모 용돈 제외 하면 다 빈털터리 개거지들이었음
이명박근혜의 업적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