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편찮으시다는 말이던 뭐던 마음 아프고 힘든 일인거 다 알음
본인 12사단 20년 군번
내가 현역일 때 주위에 죽는 군인도 몇 있었고, 심지어 사고로 죽은 군인도 몇 있었음
전세계처럼 바로 옆여단으로 간 대학 동기 한명은 일병때 원래 아프시던 친아버지 돌아가심
내가 21년 초군번이고, 대학동기가 20년 중~말 군번으로 기억하는데, 원래 아버지 심근경색 등 건강 문제가 많았음
동기는 아버지가 전부터 계속하여 쓰러지시기도 하였으나, 얄짤없이 군대는 군대니까. 특별대우던 처리던 1도 없었음
그나마 받은 특별대우는 코로나 시기라서 외출, 외박, 휴가 통제받던 그 시기에 지휘관 유도리로 이병말~일병 초에 진급 앞두고 휴가 나갔다가 옴
그거 말고는 돌아가셨을 때 장례식 이유로 나간거 말고는 편의를 봐준게 없다
전세계가 극중에서 말한거처럼 군 원해서 온것도 아니지,
근데 내 동기도 똑같이 말했지만 군대에서 사정 없는 사람이 어디있냐..
사정 다 봐주면서 나가게 해주면 상근을 하지 현역을 왜하냐?
그냥 ㅈ같고 힘들고 해도 누구한테 말 안해도 죽었다 생각하고 갇혀서 사는거지
물론 내가 연예병사를 실제로 본적도 없고 근처에도 없었으니 이입이 안되는거일 수 있음
근데 애가 엄마가 아프던 뭐던 그걸 핑계로 대대장이 일 시키고 보러 가게 해줌 << 서로 득 본거 아님?
내 말 안들으면 엄마 호흡기 떼버린다? 이런 소리 한것도 아님
군대를 안갔다온 사람들이 그런지 모르겠는데, 군생활 꽉채워서 전역한 입장에서는
어머니가 아프던 뭐던 같은 생활관 애들이 말한거처럼 '그럼 보고를 했어야지'라는 생각도 들었고
'그래서 뭐?' 하는 생각마저 들음
성윤모 복귀한거 극적인 억지인거 동의는 하는데,
중대장도 그러지만 군대에서 그러면 이해를 하는게 아니라 그러려니 하는거지
부조리한거 억지인거 많은데 그냥 듣고 사는거 더한것도 많이 겪어봤긴해
오히려 극중 내내 연예병사 올려치기> 사실 연예병사 별로임 > 연예병사 세탁
이 과정으로 연예병사 이미지 세탁하는 느낌나서 전세계 파트는 나올때마다 그냥 씹 ㅋㅋㅋ 이 말만 나왔음
현역으로 나와서 연예병사 ㅈ같다 ㅈ같다 했지만
나도 초반에는 '아 연예병사가 저런 힘듦도 있겠구나..' 했지만, 볼수록 그냥 연예병사 신격화 느낌나서
전세계 파트 감정이입이 1도 안됨
결론 요약: 부모가 아프던 뭐던 편의를 왜봐주냐, 군대에 사정 없는 사람도 있냐
해병대 였으면 전역할때까지 기수열외임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