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드의 첫걸음이 될 ‘알았더라면’은 그들 스스로의 이야기이면서,

삶에 지치고 힘든 모든 사람들을 위로하는 노래이다.

한층 더 성숙해진 디에이드가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며 꺼내 놓은 속 깊은 진심인 것이다.


최선을 다해도 때로 삶은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누구나 한 번쯤은 가야 할 길을 잃고 헤맨다. 그럼에도 우리는 살아가야 한다.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그럴 때조차 묵묵히 우리를 응원하는 따뜻한 손길이 있다는 사실이다.


‘디에이드’가 힘든 시간을 겪으며 깨달은 이 노래가,

여전히 버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누군가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


-

현실이라는 높은 벽에 부딪혀 힘들고 지친 모든 이들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by 디에이드


------------------------------------------------------------------------------------------------

[알았더라면] 작곡 : 김규년 / 작사 : 김규년, 김미희 / 편곡 : 김영훈


문득 잠에서 깨었는데

창문 두드리는 바람에

잠 못 이루다가 /생각한다

어떤 마음에 대해서

.

숨이 턱에 차게 걸어도

나아가지 못해 헤매 일 때에

고단한 등을 쓸어 내리는

그 다정하고도 다정한


산다는 게

내게만 어려운 건 아니라고

누구나 지치고

누구나 버겁고

누구나 막막하다고


산다는 게

온전히 모진 것은 아니라고

조급해하지 않아도

원하는 것 이룰 때가

마땅히 올 거라고

그 든든하고

든든하기만 한


새삼 높은 벽에 부딪쳐

텅 빈 두 손 보며 무너질 때에

상처 난 손을 어루만지는

따뜻하고도 따뜻한


산다는 게

나만 눈물 짓는 건 아니라고

누구나 다치고

누구나 슬프고

누구나 참고 있다고


산다는 게

선선히 웃을 날이 올 거라고

때로는 혹독하겠지만

모든 건 지나 간다고

나아질 때가 분명히 다가온다고


날 다독이고

뒤 돌아서서 한숨 짓는

깊고도 깊은 아마도 오래

헤아리지 못할 어떤


산다는 게

이다지 고달픈 줄 알았더라면

조금 더 살갑게 대하고

쑥스러워 미뤄 뒀던

말들 건넸을 텐데

오늘도 차마 전하지 못한


-


48호 최고의 장점은 음색도 있지만 가사전달력임.
48호가 TOP10 가면 자기 이름 공개하면서 부를 수 있는 노래 중 하나 (물론 뭘 부를지 모름)

너무 보고 싶어도 부를 수 있지만 이거 불러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