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허스키좌
깊고 깊은 우물에서 끌어올린 마음의 소리
멀뚱히 있는 것같아도 마음으론 소설책 한권 뚝딱일듯
그 많은 이야기줄기 속에서 하나를 꺼낸다는 게 보통 힘든 일이 아니지 그래서 눌변이라도 귀기울이게 됨
다음엔 다른 줄기도 꺼내어 보여주길


2 김학생
잘여문 친환경 단호박으로 내려찍는 소리
보일듯 말듯 가리어졌던 카리스마가 단박에 드러남
박현규 노래 "저도 좋았어요!"로 GG, 패부의 연속이었던 경연을 되뇌이며 인간적인 본심이 나오려던 순간 "아 농담이었구!" 이 한마디로 청중을 들었다 놨다함
이 천금같은 한마디만 놓치지 않는다면 방송보는 시간이 아깝지 않을듯


3 캐슬형님
세월의 풍파를 이겨낸 고목에 이는 칼바람 소리
고음할 때 배포가 보여주듯 자기자신에 대한 믿음이 제일 강한 멤버로 생각됨 드럼형님의 잦은 보조출연 기대함


4 어느새좌
말랑말랑한 젤리가 스푼 위에 찰랑하고 착지하는 소리
과장없이 자기 얘기를 제일 균형감 있고 매끄럽게 풀어냄
6시간쯤은 계속 풀어낼 이야기 보따리가 있는 것 같으니 좀 더 자신감 갖고 마이크 잡아주기 바람


대충 여기까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