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 오빠 나 이렇게인데


태어나서 한번도 심한말듣거나 맞아본적없음


뭘 너무 갖고싶거나 바랬는데 안들어준적 한번도없음


알바 한번도 안하고 엄빠카드쓰는데 많이 쓴다고 잔소리 들은적없고 내가 죄송해서 아껴씀


엄빠가 다른애들처럼 명품도 사입으라는데 내가 그냥 짝퉁만삼


엄빠가 학원가라고 한번도 하신적없는데 내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얘기하면 다 보내주심


매일 저녁 같이먹고 티타임하면서 얘기나눔


중학교 졸업할때까지 엄마아빠가 매일밤 옆에서 책읽어주고 자장가불러줌


고딩때 수학여행에서 다치고 울면서 전화하니까 아빠가 경기도 야영장에서 부산 집까지 데려다주심


세끼 먹은상태에도 밤에 배고프다고 하면 엄마가 요리해주심


주말마다 가족끼리 사우나하고 찜질방가서 수다떰


백화점 다같이가서 서로 옷골라줌


대학입학선물로 오빠는 스팅어받고 나는 bmw3 받음


오빠랑 둘이 드라이브나 카페 자주감


아빠 롤 좋아해서 오빠랑 나랑 3인랭돌림


마지막으로 혼난거 2년넘음


매일 자기전에 엄마아빠가 안아줌


썸이나 연애 다 오픈하고 가족들한테 연애상담받음


시험이나 성적 떨어지면 가족들이 껴안아줌


어디 여행가거나 외박하고 들어오몀 가족들이 껴안아줌


고민 얘기하면 1시간 이상 상담해줌


오빠 군대갔을때 매주 편지써줌


잠 안오면 엄마한테 팔베게하고 잠


26년 인생의 가장 아팠던 순간이 남자친구랑 헤어졌던거랑 대학교때 1년동안 집 떠나서 자취했던거임


30살에 9급공무원 붙으면 동네잔치열고 아파트 사주신다하심


수영장이나 스키장 가자고 하면 무조건 연차내고 같이가주심




이정도면 정말 화목한 가족 맞음? 남들 어떻게 사나 잘 몰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