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유명한 영상 

나또한 이 영상을 봤었고 싱어게인 전에 60호를 이미 알고 있었음

그래서 음악도 찾아 듣고 유튜브도 자주 보고 했음

60호에게 부정적인 평가를 한다고 까가 아니란 얘기부터 하고 들어감



60호에게 아쉬운 소리가 나오는 건 그만큼 아쉬운 점이 보이기 때문임

60호의 장점은 툭툭 던지듯이 말하면서 부르는 무심한 창법

그걸 잘 표현해주는 보이시한 음색

꾸미지 않아서 느껴지는 담백함이라고 정리할 수 있음

그런데 단점은 뭘까

떨어지는 디테일 

무심한 표현 속에서 놓치는 감정선 

보이시한 음색임에도 흔들리는 저음

결국 보컬적인 역량이 많이 부족한 게 ‘드러남’


고음을 잘 다루지 않는 가수들이 

고음을 질러대는 가수들보다 어려운 점이 뭔지 앎?

고음을 내지 않고서도 다이나믹을 만들어야 한다는 점임

혹자는 난 편하게 듣는 게 좋은데요?

고음 꽥꽥 너무 싫어요

이해함

근데 다이나믹이라는 건 리듬, 세기, 호흡 조절, 밀고 당기기 등

곡의 표현에 포함되는 개념이지

우리가 흔히 노래방에서 가창력이라고 부르는 고음 능력만을 말하는 것은 아님


발라드 들어보면 정말 재미없는 무대가 너무 많음

왜?

공식이 생김

자 처음에 잔잔하게 해주세요 가성 많이 섞고

호흡 더 뱉어! 후렴도 세게 부르지마세요~ 

자 슬슬 가자 기승전결 만들자 여기서 터져줍시다 고음 빵~

자 이제 마무리 힘 빼고~ 결 가자 

이러면 발라드 한곡이 끝남


근데 고음이 없는 가수는?

파트마다 치열하게 연구하고 내뱉어야 함

그래야 다이나믹이 생김 

고음 빵 부분을 고음 없이 음색과 표현으로만 가득 채워야 하기 때문에

60호는 그런 치열함이 안 보임

그게 매력입니다 하면 매니아층 데리고 지금처럼 음악활동 해도 문제 없음

그런데 본인 말대로 ‘욕심이 생겼다’면 더욱 치열하게 연습하고 설계해야 함


그게 안 보이면 그 수준에서 머무르는거지 

꾸안꾸의 핵심은 꾸미지 않은 듯 ‘꾸민다’에 있음

꾸미지 않은 듯에서 머무르면 한계가 명확함 

그냥 담백하게만 입어도 꾸미지 않은 듯은 소화가 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