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승엽 비와 당신의 이야기 vs 밀젠코(or 한동근 or 원곡(이승철)) 비와 당신의 이야기
- 독특한 하이톤으로 리듬을 원곡에서 살짝 빨리 끌어서 부른 게 포인트. 후렴 감정표현은 정말 잘 살린 버젼임. 밀젠코랑 한동근은 둘 다 복가에서 불렀는데 밀젠코는 헤비메탈, 한동근(a.k.a 시즌2 30호)은 절규하는 버젼임. 이 둘도 들어보는 거 추천함. 그래도 원곡이 넘사다 보니 개인적으로는 이승철 버젼 한 표.
채보훈 못찾겠다 꾀꼬리 vs 김경호 못찾겠다 꾀꼬리
- 채보훈은 가벼운 락 밴드 사운드에다가 그 안에서 "여러분, 같이 뛰어놀아요!"하는 느낌,
경호누나는 헤비메탈에다가 그 특유의 헤드뱅잉까지 하다 보니까 "어릴 때 그리워 미치겠으니까 너희도 같이 미치자!"하는 느낌임.
추승엽 달팽이 vs 패닉(이적, 김진표 원곡) 달팽이
- 개인적으로 다른 비교버젼에 비해 이건 ㄹㅇ 원곡 넘사. 레논좌가 코드 독특하게 잡아서 신선한 느낌 받았는데 그것 말고는 원곡의 잔잔하면서 마음 울리는 흐름이 끊어지는 느낌이 너무 강했음. 레논좌 낙하 부를 때는 그래도 악뮤 원곡느낌 갈아엎어서 신선하게 바꾼지라 끝까지 현란한 멜로디랑 흐름에 넋 잃고 봤는데 달팽이는 워낙에 이적 곡이 본인 테이스트가 강한 곡들이 많고 달팽이도 그 중 하나여서 그런지 편곡하면서 원곡과 다른 새로운 느낌이 들었지만 그걸로 끝.
강성희 봄비 vs 음악머튽 봄비
- 강성희는 처음에 잔잔하다가 갑자기 몰아치는 강렬한 뇌우 같은 봄비, 하현우는 애절하게 내리다가 설움과 함께 강하게 휘몰아치는 봄비를 노래함. 다만 이 둘 사이에서 굳이 우열을 매기자면 난 개인적으로 하현우 한 표. 왜냐하면 강성희는 한恨의 정서를 표현하려고 끝까지 처절하게 울부짖는 감정을 여기서 제대로 묘사하고 그게 자기 스타일을 유지했다고 생각하는데 하현우는 거기서 한 스텝 더 나아가서 휘몰아치다가 비가 그친 후 고요해진 풍경까지 묘사함. 특히 마지막에 그 "나... 나 나나나 나나나... 나 나 나나나 나아아아아....."하고 나즈막이 읊을 때 ㄹㅇ 소름 돋음.
채보훈 흰수염고래 vs 김진호(or 이진성) 흰수염고래
- 원곡의 윤도현 느낌이 강한 채보훈 버젼. 이진성은 복가에서 불렀는데 원곡보다 고음을 더 넣은 버젼, 김진호는 특유의 깊은 울림을 주는 버젼이어서 셋 중에 하나 뽑으라 하면 난 김진호 뽑음. 그래도 김진호가 넘사여서 그렇지 채보훈 버젼도 원곡의 그 느낌을 그대로 잘 살려서 부른 버젼인지라 패자부활전 무대 중 호림이랑 함께 가장 좋았음.
임지수 루씰 vs 박기영 루씰
- 임지수는 다 알듯이 그루브를 아름답게 살렸음. 임지수라는 뮤지션이 무대에서 보여줄 수 있는, 임지수의 매력을 최대로 살린 무대 중 하나였음.
박기영은 복가에서 불렀는데 당시 각 잡고 재출연했을 때 부른 만큼 그루브가 좋았음.
개인적으로 이 둘은 우열 못 가릴 거 같고 그냥 취향차임.(참고로 임지수, 박기영 모두 이 노래 부른 다음 판정결과가 다 안 좋았음.
박기영은 16:81인가? 그렇게 솔지한테 가왕 자리 못 얻고 떨어져서 복갤에서 4대호구 중 하나로 불리고 있고 임지수는... 말 안 해도 알지?)
복갤러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