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리          이.수현           제.이미

 안.지영  ----   백.예린    ---    웬.디

  이.하이          권.진아           박.혜원


현재 20대들에게 이름을 말하면 누구나 알법한 보컬들만 뽑아봤다.


크게 세 부류로 나눴는데, 왼쪽으로 갈수록 음색파 고 오른쪽으로 갈수록 파워보컬이다. 가운데 있는 애들은 밸런스형이지

물론 편의상 밸런스형인거고 실제 음원과 라이브로 판단하면 보다 왼쪽일수도 있고 보다 오른쪽일 수도 있다.


노래를 잘한다고 할 때, 예쁜 목소리 또는 매력적인 목소리를 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왼쪽의 가수들을 좋아할 확률이 높다

노래는 확 터트리는 맛이 있어야 하고 고음에서 가성이 아니라 진성을 쭉 밀어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면 오른쪽의 가수들을 좋아할 확률이 높다.


이 두 부류는 서로 소통이 안된다. 노래를 잘 부른다고 말하는 기준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밸런스 형도 마찬가지다.

예쁘게 소리낼 때는 예쁘게 내고, 지를때는 확 지르는.. 곡에 따라 그 완급조절과 해석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밸런스 형을 좋아하겠지만

음색파 입장에서 보면 소리가 덜 매력적이고  파워보컬 입장에서 보면 밀어내는 힘이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서로 가창력에 대한 기준이 다르니 누가 잘하니 못하니 하는 싸움이 일어난다.


내가 볼 때는 이렇다.  괜찮은 노래를 본인 감성으로 충분히 접수해서 잘 부르면 보컬 간의 우위는 무의미하다. 

머라이어 캐리 전성기처럼 초인간적인 퍼포먼스가 나오면 모를까 그전에는 다 거기서 거기다. 

본인의 목소리와 감성에 맞는 노래를 잘 받아서 또는 잘 만들어서 부르면 그게 최고의 가수다.

그 목소리와 감성을 좋아하는 사람의 숫자가 얼마나 많은지는 그 다음 문제다. 그건 그냥 확률분포의 차이일 뿐이니까


물론 위에 예를 든 애들은 이미 경지에 이른 애들이라, 그 경지까지 못간 보컬들은 좀 더 연습을 해야 하는 것도 맞다. 


95점 이상인 애들 리그에 끼려면 일단 95점은 넘겨야 하니까

그리고 그 수준을...신기하게도 대중들은 쉽게 알아보더라. 얘는 그 수준을 넘어간 가수구나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