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 무대를 접하기 전 홍이삭에 대한 생각을
직설적으로 적은 글임
저게 당시 내가 홍이삭을 바라보는 시선이었음
그런데 이번 무대를 보면서 생각을 달리했다
김이나가 임지수에게 했던 심사평 중에
이런 것도 되네요. 라는 말이 있는데 그걸 그대로 해주고 싶었다
곡 자체는 너무 싫었음
애절한 노래인데 그에 반해 가사 퀄리티가 너무 촌스럽고 단편적이어서
순간 짜치는 음악이 되는 느낌이라.
내 주관이지만 각 잡고 애절한 곡에서는 꼭 지켜줬으면 하는 부분이 있는데
1. 애절한 만큼 가사의 깊이를 생각해줄 것
2. 가수가 관객보다 먼저 울고 있지 않을 것
3. 흘러넘치는데 과하게 느껴지지 않을 것
이 세 가지임
1번 영역에서 무너져버리니 이 곡에 대해 혹평을 많이 했지
그런데 계속 들을수록 홍이삭의 진가가 보이더라
홍이삭의 늘 아쉬운 느낌이 들었던 절제와 2,3번의 조건이 합쳐지면서
완벽한 시너지를 내는 곡이 되어버렸음
정말 주량껏 원없이 마시고 시원하게 토해내는 느낌인데
그 안에서도 너무 정갈하게 정돈된 절규가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더라
노래로 사람을 평가하는 것도 웃기지만
가끔 무대를 볼 때면
이 사람이 어떤 인생을 살아왔는지가 보일 때가 있는데
홍이삭 보면 늘 좋은 의미로 노잼인 사람 같았음
그런데 이상하게 신경쓰이는 사람이더라
그 허접하다고 했던 가사가 계속 맴돌더라
음알못새끼 홍이삭은 천재 아티스트야
알라뷰로 증명함ㅇㅇ
올 감상문 감동쓰나미
통피로 와서 썼으면 더 공감 받았을텐데 아쉽 홍픽으로선 많은 부분 공감함
ㄹㅇ 안타깝지만 이럴필요 있다
선미 첫인상이 옳았다
공감
음알못이네 지구가 태양을 네번부터 알아봤어야지 그전까진 임팩트 제로인건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