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시작전부터 10호 아니 이자헌 팬이었는데 파이널도 못가고 떨어지는게 충격이었고 떨어지는게 납득되는게 더 충격이었음

선곡 편곡 제스처 등등 아쉬운 점이 많지만 일단 몸살 때문에 음정 많이 흔들린게 가장 큰 요인이었다고 봄

탈출보면 알겠지만 원래 이자헌은 저음 중음 고음 모두 음정 흔들림없이 깔끔하게 메탈하는 보컬임

근데 사미인곡 중음에서 목긁을때마다 음정이 불안정함

몸살로 인해 기량이 매우 떨어진듯

삑사리 한번정도는 심위들도 눈감아줄만한데 처음부터 끝까지 흔들리니까 추가합격도 힘들었나봄

임재범은 디스토션을 전부 넣어서 부르니까 음정이 흔들렸다는 식으로 얘기했는데 10호의 유튜브를 보면 디스토션이 많다해서 음정이 흔들리진 않았음

단순히 컨디션 문제로 실수가 많았던거같고 곡 내내 디스토션 건 목소리로 불렀다는 곡해석의 아쉬움이 느껴지긴함

1라운드 때 탑스타 락커 자신감을 가지라는 김이나 심사평을 듣고 퍼포먼스를 많이 집어넣은 글램메탈 사미인곡을 보여주려한거같은데 선곡과 방향성이 많이 아쉬웠다고 봄

자꾸 10호에게 퍼포먼스를 부추기지만 퍼포먼스는 그 사람이 갖고 태어난 기질에서 나오는거라 경연중 한라운드만에 마스터할수없음

10호가 가진 최강급 락보컬스킬과 어설픈 퍼포먼스가 만나면 언밸런스할수밖에 없는거임

내가 보기에 10호는 퍼포먼스할 틈이 없을정도로 꽉짜여진 탈출같은 보컬차력쇼나 하드하고 딥한 감성의 락발라드 이 두 장르의 선곡만 하는게 베스트였음

10호가 몸살이 나지않았다하더라도 61호를 5대3정도로만 이기고 대호평은 없었을거임

편곡을 또 60호 크랙샷의 기타리스트가 맡았다하는데 2라운드때도 느낀거지만 임팩트가 너무 없는 편곡들임

게다가 이 사미인곡은 슈퍼밴드2때 크랙샷이 달의몰락과 함께 3라운드때 고민하던 곡이고 그때 이미 메탈버전으로 편곡되어있었음

그때 편곡했던걸 10호 느낌에 맞춰서 다시 편곡한거같은데 글램메탈 느낌이 10호에게 잘맞으나 10호 장점을 거의 살리지못한 편곡이었음

10호 강점은 뭐니뭐니해도 초고음 샤우팅이고 1절에 덤덤하게 밑밥깔아두고 2절에 롤러코스터처럼 미친 초고음 샤우팅을 남발해야하는데 1,2절 내내 똑같은 중고음만 지르다가 별 임팩트없이 끝남

60호 돌덩이 편곡의 문제점과 똑같음

가요 경연 편곡엔 기승전결이 극명해야하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똑같은 느낌임

크랙샷 공연까지 찾아갈정도로 팬이지만 이번 싱어게인에선 아쉬움이 너무 많이 느껴짐


정리하자면

1. 몸살로 인한 컨디션 저하로 무대 전반적으로 실수가 많았음 떨어지는게 납득됨

2. 굳이 퍼포먼스까지 마스터할 필요는 없고 경연에선 그럴 시간도 없음 잘하는걸 더 극대화해서 보여주는 전략이 좋다고봄

3. 2라 편곡부터 느낀거지만 편곡에 임팩트가 없고 10호 장점을 전혀 못살림


피지컬만 보면 탑3에 충분히 들어가고도 남고 탈출 커버 퀄리티는 대한민국 탑급 락커 반열에 들어가도도 남지만 컨디션 때문에 벌써 떨어진게 너무 아쉽고 한편으론 납득도 감

10호 유튜브에 가요 커버가 올라오길래 절대 안떨어지고 슈퍼어게인받아서 올라오나싶었는데 아니었음ㅜㅜ

보여줄수있는게 한참 많은데 다른 오디션이나 경연에서 또 볼수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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