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한 말이 참 많아서 혼잣말이 습관이 돼 버렸고
억지로 말을 삼키면 가슴이 자꾸 조여와요
못된 맘이 더 커지면 내가 나쁜 사람인 것 같아서
환하게 웃어보고 마음을 다그치면 난 어른이 된 기분이야
아, 이건 사랑인 걸까
내 것이 될 수 없는
그대가 행복하길 바라는 비겁함이
내가 아파할수록
그댄 아름답구나
아, 이건 사랑인 걸까
닿지 않을 마음이란 건 차라리 없는 게 나을지 몰라서
애써 무시하고 눌러 담았더니
날 삼킬 만큼 커져버렸어
아, 이건 사랑인 걸까
내 것이 될 수 없는
그대가 행복하길 바라는 비겁함이
내가 아파할수록
그댄 아름답구나
아, 이건 대체 무엇일까
그대의 친절은 날 고장 나게 했고
마음과 다른 말을 하게 돼
그럼에도 난 꿈을 꿔-
아, 그댄 알고 있을까
아, 이게 사랑이라면
나는 참 나쁘군요
결국 나의 진심은 그댈 망칠 테니까
그댄 절대 모르게
그댄 더 행복하게
난 바라만 볼게요
나의 무모한 꿈을 깨게 해 줘
나의 고통을 이만 끊게 해 줘
감히 내가 다가설 수 없게
더욱 찬란하게 빛나줘
내가 무너질수록
그댄 화려하구나
오, 이건 사랑이구나
슬로울리는 아예 안 듣는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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