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같은 준우승이었다. 지난 6일 방영된 ‘싱어게인4’ 최종회에서 2위를 차지한 필리핀 가수 그윈 도라도(22·사진) 얘기다. 이날 도라도는 뛰어난 가창력으로 심사위원 평가에서 역대 최고점(799점)을 받았다. 특히 신곡 경연에서 부른 힙합 R&B 스타일의 ‘라이트 업(Light Up)’에 심사위원 8명 중 7명이 100점을 줬다. 하지만 실시간 문자·온라인 투표 점수(40%)와 온라인 사전 투표 점수(10%)에서 밀리면서 최종 결과는 준우승에 그쳤다. 우승은 밴드 ‘로우(Low)’의 보컬인 이오욱에게 돌아갔다.

도라도는 7일 중앙일보와의 전화인터뷰에서 “결선 무대에 올라갈 것이라곤 생각도 못했다. 결과와 상관없이 끝까지 무대를 마친 것만으로도 기쁘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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