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이미 아원츄 직접 감상하고

벽 느껴지는거야 이미 알았을 거고


그런 상태에서 또 무대하는게 매우 부담되긴 했을 거임

이오욱은 자기도 듣는게 있는데 자기가 우승하는데

자기가 더 잘할 건 기대도 못해도 너무 떨어지게 해서는 안되는데

하는 부담감과 의욕이 결국 잘못된 선곡, 그리고 음정 불안을 만들지 않았나 싶음


잼민이는 아예 3위 잘해도 2위니까 큰 상관이 없어보이지만

하필이면 도라도가 마지막에 한 곡이 라이트 업이니까

도라도는 자기 영역을 침범해 들어왔는데

자기도 뻗어나간 영역을 올바르게 잘 해야겠다는 부담감에

그렇게 마지막에 삑사리를 냈을지도 모름

그래서 그렇게 울었는지도 모르지.


심위가 참가자 신경쓰진 않겠지만

코쿤이 하는 말이 조금 아팠을 거 같음.

자기가 듣고 싶은 말을 막상 도라도가 듣고 있으니까.


근데 확실히 저걸 못 이긴다 싶은 괴물하고 해야 하는 승부는 언제나

잔혹하고 힘들기는 함


인생 경험이 있다면 다들 그런 경험이 한 두번은 있지 않을까


난 그래서 더 이해하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