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1이랑 시즌3 픽은 쭉 갔거든 

근데 왜 이번엔 달라졌지 생각해보니까


일단 이오욱은 프롬마크 넘 좋았고 생계고민 많다고 해서 마음이 갔던 것 같아 동시에 다른 참가자와 무관하게 우승하겠다 싶었음 나도 이런데 주시청층인 중년 여성층을 공략할 만한 캐릭터니까

근데 삐딱이들에서 정점 찍고 기억에 남는 무대가 없음 곡 흐름도 매번 비슷하게 가져가는 것 같고

이전 시즌 픽들은 방송 보면서 기존에 냈던 음반이랑 무대들 찾아보는 재미가 있었는데 찾아볼만한 것들도 없었어 

그래서 왤케 10년 음악한 거 강조하는지 모르겠고 생계 관련 서사라는 것도 이젠 별 감흥이 안 와


그러다가 도라도 환생에서 ..!!! 됐는데 솔직히 세월이 가면이랑 앞에 무대들 난 다 그닥이었거든 다들 잘한다고 하는데 계속 올라오는 게 신기했음 

그리고 그 이후에 곡들부터는 진짜 심위같은 반응 나오더라 내가 봤던 참가자가 맞나? 느낄정도로

베스트는 거의 만점 받은 I want you도 Light up도 아니고 기억의 습작인데 코쿤 말처럼 완벽에 폭발하는 감정까지 더해지니까 진짜 미치게 좋았고 오랜만에 무대보면서 눈물 흘림



그래서 재능을 떠나서 오디션이 키워낸 가수는 도라도라고 생각해

유튜브만 봐도 도라도 인기 많은데 점수시스템이 코어적 인기만 반영하고 대중적 인기는 전혀 반영하지 못하는 게 넘 아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