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36,439장. 일본 싱글 역대 판매량 4위를 자랑하는 사잔 올 스타즈의 쓰나미.
이 뿐만 아니라 일본 가수 역대 총 음반 매출 순위에서 약 49,000,000장으로 6위를 차지한 밴드이기도 하다.
(1~5위는 B'z, AKB48, 아라시, 미스치루, 하마사키 아유미)
그렇다면 사잔의 싱글 중 쓰나미 다음으로 가장 많이 팔린 작품은 어떤 곡일까?
다들 사잔하면 흔히 떠올리는 사랑스러운 에리, 한여름의 과실, 눈물의 키스 등 이런 노래 중 하나라고 예상할테지만 2번째로 많이 팔린 작품은 따로 존재한다.
무려 1,742,739장이나 팔린 그 작품은 바로..
サザンオールスターズ - エロティカ・セブン
(사잔 올 스타즈 - 에로티카 세븐)
1993. 07. 21. release
작사, 작곡: 桑田佳祐 (쿠와타 케이스케)
번역: 시미즈이요리 (디시인사이드)
(공식 음원 영상)
夢の中身は風まかせ
유메노 나카미와 카제마카세
꿈 속은 바람에 맡기며
魚眼レンズで君を覗(のぞ)いて
교강렌즈데 키미오 노조이테
어안 렌즈로 너를 들여다보고
*어안 렌즈: 광각 렌즈보다 극단적인 광각 효과를 나타내는 렌즈. 촬영 영상이 심하게 왜곡되는 경향이 있어 주로 공상, 악몽 장면에 사용.
熱い乳房を抱き寄せりゃ
아츠이 치부사오 다키 요세랴
뜨거운 유방을 끌어 안으면
自分勝手に空を飛ぶ
지분 캇테니 소라오 토부
제 멋대로 하늘을 날지
惚れたはれたの真ん中で
호레타 하레타노 만나카데
사랑에 빠져버린 한가운데
電気ショックを味わいながら
덴키숏쿠오 아지와 이나가라
전기쇼크를 맛보면서
濡れた性(さが)ほど妖しげに
누레타 사가호도 아야시게니
젖은 천성만큼 기묘하게
五臓六腑を駆けてゆく
고조-롯푸오 카케테 유쿠
오장육부를 달려가지
恋人同士だから飲む
코이비토도-시다카라 노무
연인이니까 마시는거야
ロマンティックなあのジュース
로만팃쿠나 아노 쥬-스
로맨틱한 그 쥬스
涙をみせぬように生きていたいだけさ
나미다오 미세누 요-니 이키테이타이 다케사
눈물을 보이지 않도록 살아가고 싶을 뿐이야
抱きしめて私は私 喉がカラカラ
다키시메테 와타시와 와타시 노도가 카라카라
끌어안아줘 나는 나 목이 바싹바싹
そんな愛こそすべて
손나 아이코소 스베테
그런 사랑이야말로 전부
女は女 夜もバラバラ
온나와 온나 요루모 바라바라
여자는 여자 밤에도 뿔뿔이 흩어져
我はエロティカ・セブン
와레와 에로티카 세븐
나는 에로티카 세븐
黒い悪魔がやって来て
쿠로이 아쿠마가 얏테키테
검은 악마가 다가와서
ハード・コアな気持ちにさせる
하-도 코아나 키모치니 사세루
하드코어한 기분이 들게 해
一度キメたら止(や)められぬ
이치도 키메타라 야메라레누
한 번 정했다면 멈출 수 없어
中途半端な不良(ワル)じゃない
츄-토한파나 와루쟈나이
어중간한 악인이 아니야
もう一度だけ二人して
모- 이치도다케 후타리시테
한번만 더 둘이서
殺し文句のフル・コース
코로시몬쿠노 후루 코-스
홀리는 말로 된 풀 코스
奥歯も凍るようなキスをしたいだけさ
오쿠바모 코-루 요-나 키스오 시타이 다케사
어금니도 시릴듯한 키스를 하고 싶을 뿐이야
誰よりも私は私 生命(いのち)からがら
다레요리모 와타시와 와타시 이노치카라가라
누구보다도 나는 나 목숨만 겨우 건져
愛の嵐の中で
아이노 아라시노 나카데
사랑의 폭풍 속에서
女は女 化身(ばけ)てギラギラ
온나와 온나 바케테 기라기라
여쟈는 여자 변하며 반짝반짝
君もエロティカ・セブン
키미모 에로티카 세븐
너도 에로티카 세븐
恋人同士鬩(せめ)ぎ合う
코이비토도-시 세메기 아우
연인끼리 대립하며 싸워
期待通りのデキ・レース
키타이도-리노 데키 레-스
예상대로의 승자가 정해져 있는 승부
いつかは燃えるような恋をしたいだけさ
이츠카와 모에루 요-나 코이오 시타이 다케사
언젠가는 타오를듯한 사랑을 하고 싶을 뿐이야
魅せられて地獄の果ては 恋路の都
미세라레테 지고쿠노 하테와 코이지노 미야코
매혹되어줘 지옥의 끝은 사랑의 수도
堕ちたアダムとイブか
오치타 아다무토 이부카
타락한 아담과 이브인가
刃(やいば)を剥(む)いた 夏の淫獣(けだもの)
야이바오 무이타 나츠노 케다모노
칼날을 드러낸 여름의 음란한 짐승들
真面(まじ)と狂気のヘブン
마지토 쿄-키노 헤븐
진심과 광기의 천국
抱きしめて私は私 喉がカラカラ
다키시메테 와타시와 와타시 노도가 카라카라
끌어안아줘 나는 나 목이 바싹바싹
そんな愛こそ好きさモンスター
손나 아이코소 스키사 몬스타-
그런 사랑이야말로 좋아해 몬스터
女は女 夜もバラバラ
온나와 온나 요루모 바라바라
여자는 여자 밤에도 뿔뿔이
我はエロティカ・セブン
와레와 에로티카 세븐
나는 에로티카 세븐
에로티카 세븐의 뜻이 뭔지 굉장히 궁금했는데, 성인물을 뜻하는 에로티카와 만화 울트라 세븐에서 세븐을 따와 합친 말이라고 한다. 별 의미는 없는 거 같아 그냥 그대로 번역했다.
어쨌든 이 노래가 크게 흥행한 이유는 과격하며 솔직한 섹스어필과 타이업된 드라마와의 상성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가사가 보다시피 굉장히 특이하다. 인간이 사랑을 하며 느끼는 욕망을 되게 재밌고 철학적으로 표현했다.
그 뿐만 아니라 이 노래가 타이업된 드라마는 악마의 키스라는 작품인데, 도쿄로 상경한 세 여자가 성, 종교, 빚으로 인해 추락해가는 모습을 그린 드라마이다.
신용불량, 낙태, 원조교제, 도박, 살인, 매춘, 동성애, 불륜, 사이비, 자살 등 그 당시 일본 사회의 문제되는 것들을 극대화해서 표현한 작품이라 화제가 된 드라마이기도 하다.
당연히 청불인지라 드라마의 묘사가 노골적이었는데, 이게 노래와 잘 맞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가사에 악마를 넣기도 했고 곡 분위기 자체를 노래에서 드라마의 느낌이 풍기도록 맞춰서 만든 것 같아 보인다.
어쨌든 사잔의 대표곡이라고 불려도 손색없을 곡인데 다른 곡들에 비해 인기가 덜한 거 같아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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