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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복거일’의 <비명을 찾아서>



원작 소설의 세계관은 안중근의 이토 저격이 실패하고 일본 군부의 폭주가 일어나지 않는 세계관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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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따라 일본이 만주 문제를 해결하고, 연합국이 되어 상임이사국이자 초강대국이 된 세계관이야.

(만주국이 세워졌다는 것 자체가 관동군이 폭주한 거라는 나쁜 말 금지)



이 세계에서는 일본 대신 독일이 핵을 맞고, 독일 대신 폴란드가 동서로 분단되고, 태평양 전쟁이 없어서 아시아와 아프리카 대부분이 괴뢰국 혹은 식민지인 상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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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상황에서 국공내전에서는 초기에 국민당이 승리하나, 살아남은 중공 지도부가 소련을 등에 업고 ‘소비에트 신강 공화국’을 수립하고, 칠합이성과 화북을 먹고 ‘중화인민 공화국’을 수립해 ‘중화민국(작 중에는 지나민국이라고 불림.)’과 ‘만주국’이 대립하는 세계관이야.


이런 상황 속에서 조선은 영원히 일제의 식민지인 세계 속에서 회사원으로 살아가는 주인공의 이야기가 이 소설의 내용이야.



주인공 새끼 하는 짓거리가 ㅈ팔륙 스럽긴 하지만 옛날소설인거 감안하면 나름 꼴리기도 해.


표지가 저래 보여도 상당히 재밌어. 한 번 싱붕이들에게 추천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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