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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부장판사는 나아가 "1심 선고 이후 `내가 키웠다'고 자랑하던 동생이 자살했고 이제는 해가 떨어지면 동네 어귀에서 술을 마시며 신세한탄을 하는 초라한 시골 늙은이의 외양을 하고 있다"며 "동생을 죽게 만든 못난 형으로 전락한 건평씨를 감형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건평씨를 부끄럽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