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에도 종종 올라오는 낚시.
아마 많은 사람들에게 낚시는 즐거운 스포츠,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재미있는 취미생활 일 것이다.
그리고 대다수의 낚시인들은 자랑스럽게 말한다. "잡은 물고기들은 사진만 찍고 방생하였습니다.", "작은 물고기들은 바로 풀어주었습니다.", "손맛만 즐기기 위해 낚시를 하는 것이기에 다 방생했습니다." 등등등
과연 저런 사람들이 말하는대로 물고기를 잡았다 풀어주면 괜찮은 것일까??
캐나다 알버타 대학교와 미국의 UC리버사이드의 공동 연구진에 따르면 낚시 바늘로 한 번 입에 상처가 생긴 물고기는 이후 먹이 섭취율이 크게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적이 있다.
대부분의 어류는 위 사진과 같이 먹잇감을 빨아들여 섭취하는데, 낚시바늘로 인해 생긴 입의 구멍 때문에 먹이를 빨아들이는 것이 불가능 해 진다는 이야기이다.
(싱붕이들 볼에 빵꾸뚫어놓으면 빨대로 시원한 콜라를 빨아마실 수 없을 것이다. 이와 같은 원리)
연구진은 초고속 비디오 촬영장치와 유체역학 모델링을 통해 실험을 진행했는데,
그 실험 대상은 캐나다 뱀필드 해양과학 연구소 근처에서 잡힌 20마리의 망상어 들이었다.
이들 중 10마리는 낚시로 포획된 개체였고, 나머지 10마리는 그물로 상처 없이 포획한 개체였다.
연구진들은 이 망상어들을 수조에 넣고 이들이 먹이를 흡입하는 모습을 관찰했다.
실험 결과 낚시바늘로 인해 입 주변에 상처가 난 개체의 먹이 섭취율이 그렇지 않은 개체에 비헤 34%나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실제로 간혹 아쿠아리움에서 낚시로 잡힌 물고기들을 기증받는 경우가 있는데, 대다수가 먹이를 섭취하지 못해 금방 폐사해버리고 만다.
얼마 전 모 아쿠이리움에서 기증받았던 돌돔들 역시 입 주변 상처로 인한 먹이섭취 불가로 모두 폐사했다.
* 물론 예외는 있다.
코엑스 아쿠아리움의 30년묵은 대왕메기도 낚시로 잡혔던 개체이다. 메기는 원래부터가 워낙 생존력 좋은 종 이기 때문에 별로 놀랍지도 않다.
이외에도 낚싯바늘이 아가미에 걸리거나 하게된다면 100% 죽는다고 보면 된다.
여기까지 쓰면 분명 글안읽는 실베 십통새끼들과 일부 싱붕 게이들은 "아 이새끼 하다하다 물고기갖고 동물권 어쩌고 ㅇㅈㄹ 할라고 하네 ㅋㅋㅋ" 라고 생각할 것이라 예상한다.
* 위 글은 자료 찾아보다가 발견했는데 재밌어서 첨부한다.
물고기가 고통을 느낀다는 연구자료와
어류도 일정 이상의 지능을 갖고있다는 내용은 이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불쌍하니까 물고기 잡지 말라고?
현행 동물보호법상 식용 어류는 보호대상에서 제외인 데다가 지금 본인은 그런 대가리 꽃밭 모든 생물들이 친하게 지내야 한다는 비거니즘적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다.
<= 본인도 회랑 매운탕 좋아함
보통 "나는 낚시를 재미로만 한다." 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낚시의 "손맛'을 즐기기 위해 힘겨루기를 오랫동안 하는 경향이 있다.
물고기가 바늘에 걸려 격하게 움직이기 시작할 경우 물고기의 몸에서는 어마어마한 양의 젖산이 분비되기 시작하는데, 보통의 표유류들은 간이 발달되어 있기에 이 젖산을 효율적으로 분해할 수 있지만 간이 발달하지 않은 어류들은 젖산을 분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가중독 현상이 일어나 결국은 죽고 만다.
종류에 따라 소생이 불가능 한 임계점까지의 젖산분비 속도는 다 다르지만, 소위 등 푸른 생선이라 불리는 고등어나 다랑어 등등은 거의 낚싯바늘에 걸려서 끄집어올라왔다 하면 방생이 불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통상적으로 고등어는 성질이 급해 잡으면 금방 죽는다 라고 말하곤 하는데, 성질이 급하고 어쩌고 때문이 아니라 이런 어류들은 젖산분비는 심한데 분해는 못해서 죽는 것이란 소리이다.
따라서 물고기 10마리를 잡고 10마리를 다 방생해주는 사람과 1마리를 잡아서 그 1마리 회떠먹는사람이 있다면, 환경에는 10마리잡아 10마리 풀어주는 새끼가 더 악영향을 미친다는 이야기.
실베에 낚시글 올라올때마다 "나는 손맛만 보고 물고기 풀어준다." 라면서 지들이 뭐 물고기 생각하는 착한 낚시꾼인 것마냥 행세하는게 참 오만하기 그지없더라.
이 때문에 "진짜 물고기 생각해주는" 물고기갤 게이들 같은 경우 탐어나 생태조사 할때 물고기가 다치지 않도록 낚시로 안하고 그물로 건져서 사진찍고 놓아준다.
아무튼 이런것보다 낚시꾼들의 진짜 좆같은 만행이 따로 있는데,
이곳은 제주도 사계리의 한 낚시포인트.
아마 싱붕이들도 바닷가 놀러가서 이런 갯바위 지형의 낚시포인트에 들어가 본 경험이 한 번 쯤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꼭 제주도가 아니더라도 바닷가 낚시포인트 가면 대부분 저런식으로 울퉁불퉁한 암석들이 자리잡고 있으며 그 사이에는 듬성듬성 물이 고여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을것이다.
그리고 낚시꾼들은 보통 그 물웅덩이에 잡은 물고기들을 보관하곤 한다.
근데 낚시가 끝난 후 필요한 물고기들을 챙기고 남은 물고기들을 풀어주지 않은 채 그냥 그 물웅덩이에 버리고 가는 경우가 엄청 많다.
위 사진 속 물웅덩이에서 아직 숨이 붙은 채 발견된 어린 돌돔
당연하게도 이렇게 낚시꾼들이 버리고 간 잉여 물고기들은 바다로 돌아갈 수가 없어 웅덩이 속에서 죽어버리고 만다.
낚시꾼이 버리고 간 물고기들 때문에 썩어버린 웅덩이
이러한 갯바위 물웅덩이들은 파도가 치며 물이 고여서 형성된 경우가 대부분 이기 때문에 낚시꾼이 버리고 간 물고기가 썩게 된다면 누군가 퍼날라서 치우거나 비가 엄청 오거나 하지 않는다면 엄청난 악취를 풍기며 갯바위를 오염시킨다.
갯바위에는 소라게와 같은 작은 생물들이 살아가곤 하는데, 저렇게 썩어버린 물 속에서 그들이 살 수 있을리 만무하다.
낚시꾼이 갯바위에 버리고 간 물고기. 도대체 그 손맛이 뭐길래 의미없이 잡아다 버리는 건지 모르겠다.
충남 당진 대호만 지역 인근 물가에서 발견된 블루길 시체들
그나마 블루길은 외래종인 만큼 죽여도 상관없긴 하지만 저걸 다른 사람들도 이용하는 장소에 쌓아놔서 심한 악취가 풍겼다고 한다.
뿐만아니라 낚시꾼들은 대상어종이 아닌 물고기들을 "잡어" 라며 화풀이로 죽이는 경우가 엄청 잦다.
낚시포인트 가면 갯바위에 아무렇게나 가장 많이 널려있는게 바로 복어다. 낚시꾼들은 복어는 먹지도 못할 것이 재수없게 올라온다며 땅 위에 집어던져놓아 죽여버리곤 한다.
본인도 바닷가 놀러갈때마다 복어를 한마리씩 줍곤 했던 기억이 있음.
이건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닌것이, 예전에 일본 간사이 지방에 갔던 적이 있는데, 거기 낚시포인트에서도 누가 바닥에 패대기쳐놓고 버리고 간 물고기들이 심심찮게 보였다.
미역치, 잡어로 불리는 대표적인 어류 중 하나다.
정말 왜저러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유령 어업" 이라는 것이 있다.
이건 낚시꾼들이나 어민들이 바다에 갖다 쳐 버린 어구들이나 통발, 낚싯줄 등등이 의미없이 해양생물들을 죽이는 것을 말하는데,
오스트레일리아 태즈메이니아 대학의 캘시 리처드슨 교수 연구팀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 라는 학술지를 통해 인도네시아, 모로코, 아이슬란드 등 7개국 어부 451명을 인터뷰 한 결과를 추가하여 바다에 유입되는 폐어구 발생량을 재 산정하기도 했었다.
연구결과 미끼를 통해 고기를 잡는 연승어업의 경우 바다에 버려지는 낚싯줄의 총 길이가 약 73만 9583km에 달했다. 이는 지구에서 달까지 갔다올 수 있는 길이이다.
낚싯줄에 달린 미끼(루어 등)은 139억개 가량이 바다에 버려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모르고 루어를 집어삼킨 각종 해양 동물들에게 커다란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연구팀은 지난 반 세기동안 약 71% 가량의 상어와 가오리 개체수가 감소하였는데, 여기에는 낚시꾼이 바다에 버린 미끼와 낚싯바늘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사실 상어 개체수 감소 문제에는 낚시 미끼보다 짱깨의 상어 남획 문제가 더 크긴 하다.
각종 낚시/어업 쓰레기로 고통받는 해양생물들 (무늬발 게, 가마우지 등)
하와이에서 찍힌 낚시칼을 갖고 노는 물댕댕이
환경을 씹창내는 각종 폐 어구들
우리가 백날 종이빨대 써봐야 소용없다.
낚시꾼들이 지나간 자리에는 항상 낚시 쓰레기들이 넘쳐난다.
스포츠, 즐거운 취미생활로 낚시를 즐기는 것은 좋지만, 이기적인 심보로 대상어종이 아닌 잡어들을 무분별하게 죽여버리거나 낚시 쓰레기들을 아무렇게나 버려 환경을 좆창내는건 정말 심각한 문제이다.
낚시꾼들이 물가 생태계 조져놓는건 만국 공통임.
그러니 제발. 쓰레기좀 잘 치우고, 고기잡고 풀어줬으니 괜찮다 하는 선민의식좀 갖다 버리길 바란다 ㅋㅋ
아, 그리고 몰랐는데 동네 횟집이나 자갈치 시장만 가도 흔하게 볼 수 있는 토종 상어인 "까치상어"가 국제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과거에는 흔했던 터라 횟집에서 관상용으로 데려다 두는 경우가 왕왕 있는데, 이럴 경우 먹이도 안 주고 그냥 넣어만 두다 죽으면 끄집어 버리기 때문에 그럴거면 제발 잡아가지 말고 놓아주자 ㅠㅠ
- dc official App
먹으려고잡지 방생을함? - dc App
먹으려고 잡아서 갖고가는 사람들은 그렇다 치는데 재미로 잡기만 하고 풀어주면서 " 난 방생했으니 잡아먹는 놈들보단 낫다 " 하고 우월감 느끼는 새끼들이 있음 - dc App
까치상어저거 전라도 쪽에서는 죽상어라고 돔배기처럼먹는건대 이제 못먹겠노
18짤은 황어인대 좆노맛으로 유명해서 저리버리고간듯 ㅠ
짱깨
니가 문제라고 하는 줄과 바늘등은 전부 어부들이 버리는거임 낚시꾼들은 저런거 안씀
어업쓰레기는 다른내용이고 낚시꾼들 강가나 바다에 찌랑 낚싯줄 끊어진거 존나버리는건 팩트임 - dc App
ㄹㅇ 나도 딱 한번 친구 따라가서 낚시 해봤는데 어디 나무에 걸리거나 하면 가차없이 끊어버리더라. 그때 이후로 절대 안감 - dc App
ㄴ낚시하다 나무에 걸리거나 하면 개줫밥 배스충 새끼같은데 어디가서 낚시한다 지랄 ㄴ
꼭 시발 낚시 실드치는 새끼들이 어부드립치지 ㅋㅋㅋㅋ 어부가 낚시바늘이랑 낚싯줄을 쓰냐 이씹통새끼야?
낚싯대 여러개 쓰면서 낚시하는 사람들 주변에만 꼭 쓰던 잇갑이랑 뒤진 복섬, 치어들 천지더라
"꼬우면 사람으로 태어나던가?" 라고 돼지의 형상을 한 영장류가 등장할 게시글 - dc App
방생하지 말고 먹으라 이말이네
낚시가 취미인새끼 치고 제정신인새끼 못봄
재미없음ㄹㅇ
블루길 배스 브라운송어는 잡으면 그냥 땅에 쳐 버려야하지않냐? 방생하면 벌금이잖아
상처 재생 안 돼? - dc App
니모 너무 불쌍해 ㅜㅜ
ㄹㅇ어업으로 인한 쓰레기를 막아야지 종이빨대 ㅇㅈㄹ하는거 꼴보기싫음
중간중간에 사진들은 너가 찍은거임?
와 낚시바늘 걸려서 입 상처난 물고기가 저래된다는거 첨 알았네. 나는 낚시 취미는 없지만 저런 행태들 보기 안좋구만. - dc App
볼에 빵꾸 좀 내줘야됨ㅇㅇ
차라리 잡은거 다 먹는게 난 더 옳다고본다. 유희가 아니라 먹기위해 잡은거로 볼 수 있으니 죄책감이나 양심의 가책도 덜할것같고
난 또 구내염생겨서 아파서 밥못먹는다는줄
잡은거 다 먹는다고 뭐가 나아지긴 하냐?ㅋㅋㅋㅋㅋ 놓아주면 대부분은 죽더라도 소수라도 살아남으니 다행아냐? 심지어 종 개체수가 줄어드는것도 낚시탓을 쳐하네 그건 어부들한테 따지세요 전국 낚시꾼들 조업량 다 합쳐도 어선 5척정도선에서 정리당할듯ㅋㅋㅋㅋ
그런다고 낚시꾼들이 저수지고 갯바위고 쓰레기로 좆창내고 다니는건 변치않음 ㅋㅋㅋㅋ 둘 다 개좆병신들이지 - dc App
바다는 어부가 좆창내도 민물만큼은 낚시꾼들이 씹창내는거 팩튼데 ㅋㅋㅋㅋ - dc App
낚시스팟들마다 쓰레기 넘쳐나는거 보면 욕을 안 할수가 없다
유익하누
어업이 축산업보다 몇배는 환경씹창내는길인데 다들 쉬쉬함 ㅋㅋ
폐기물은 잘 처리해야 된다는 부분 동의하는데 손낚시가 생태계에 막 엄청난 영향을 끼치지는 않음
민물루어 자주하는데 배스, 블루길은 잡으면 가져다가 푹 삶아서 시골집 댕댕이 주면 환장하고먹더라 ㅋㅋ 대신 뼈까지 흐물거리도록 삶긴해야함 뒷정리만 제대로 하면 큰문제는 없다봄
낚시꾼=털바퀴라는 내용이네
정보게이는 개추야
원래 낚시충들 예전부터 극혐임. 병신새끼들
좋은 글 고맙다. 예전부터 이런 얘기들 주변에 하면 '아 진짜 호들갑은 무슨 너 혼자 지구 다 구하겠네' 이런 반응들이더라..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말도 안되는 얘기처럼 들리는건지..
뭍에 내놓으면 고양이가 먹는다고 뭐라 하던데 극혐
니 말의 포인트가 뭐임? 낚시 행위 자체를 비판하고 싶은거냐 아니면 그 도덕적 우월감을 비판하고 싶은거냐
낚시 쓰레기 버리는색기 잡어 잡아서 걍 죽여버리는색기 낚시할 자격없는건 공감 그런데 방생 하는거 까지 까는건 좀 이해 안되네 난 잡아 먹는거 빼곤 잡어든 방생사이즈든 다 살려주는데 낚시를 아예하질 말라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