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로막은 아직 맥주용 효모를 쓰는 몇 안되는 증류소입니다.
증류주용 Safspirits사의 Yeast와 맥주를 만드는데 사용하는 Winter ale Yeast를 섞어 발효하고 있는데요,
그로 인해 벤로막 스피릿 특유의 하늘하늘하고 강렬한 오렌지, 허브 느낌이 나온다고 하네요.
신기한건, 보통 이렇게 두 다른 Yeast를 사용하여 발효액을 만드는 경우 레시피를 엄격하게 다르게 관리하는데
벤로막은 그 레시피 관리가 그렇게 엄격하지 않다고 합니다.
주말이 끼면 발효 시간이 최대 135시간까지 길어지고, 평일이면 59시간만에 호딱 꺼내버리고, 되는대로 증류기에 넣고.
어떤 프로필에 어떤 효모가 쓰이는지 크게 신경 안쓰는 눈치더라구요.
그래도 너무 맛있게 잘 만드니, 참 신기하고 멋있는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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