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하이볼을 만들려면 안쪽에 아무 장식도 없는 둥글고 평평한 잔을 써야한다. 잔 안쪽 면의 장식이나 모서리는 셀처의 탄산이 빠져나와 달라붙기 때문이다. 그리고 항상 차갑게 보관한 셀처와 냉각시킨 잔을 써야한다. 얼음은 작은 얼음 여러개보다 큰 얼음 한 두개가 표면적을 줄일 수 있다.
얼음을 천천히 위스키에 넣은 후 10초정도 가만히 둔다. 바로 저으면 얼음에 금이 가기 때문이다. 얼음이 식으면 잔 바깥의 수증기가 응결될 때까지 10초정도 저어준다. 얼음이 글라스의 2/3 정도를 차지하게끔 얼음읗 한 두 조각 넣고 다시 가볍게 저어준다.
얼음이 뜨지 않을 정도로 셀처를 부어지고 바 스푼을 글라스에 넣어 제일 아래의 얼음을 1인치 정도 들어 올린 후에 다시 내려준다. 그래야 셀처와 위스키가 부드럽기 섞인다. 마지막에 얼음조각과 탄산수를 추가한 후에 스터를 가볍게 해준다.
싱글몰트가 아니긴하지만 아이리쉬 찬미글을 보다보니 제머슨 하이볼을 하고싶어졌다. 얼음은 편의점 돌얼음이지만 책에서 시키는대로 하니 확실히 탄산도 살아있으면서 니트로 느끼기 어려운 숨겨진 향미가 더 잘드러나는 느낌이다. 하이볼을 다들 후진 술 처리용으로 해먹는 경향이 있는데 좋은 술을 쓴 하이볼은 좋은 향미가 잘드러나서 아주 매력적이다. 다들 마셔보자
개고수 - dc App
호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