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25세 아무것도 모르는 고졸 노답인생 살다가..


친구들 따라 4명이서 백화점 시설관리 들어감... 3명이 기계 , 1명이 영선 근데 전부 다 몇개월 안다니고 빤스런하고


나만 혼자 남아서 2년동안 근무하면서 공조기능사 취득했다, 그러다가 주당비대 4교대 하는게 진짜 답 없다는거 느끼고


바로 오피스 일근직으로 연봉인상없이 이직함..


여기도 1년 정도 다니다가 마침 집 앞에 신축 병원 생기고 연봉 3천 초반 정도 준다길래 바로 지원해서 합격하고


2년 넘게 진짜 개고생하면서 일하면서 좋은 날 오겠지 생각하고 공조산기 취득함.


그러다가 연봉 2년 동결 맞고, 2년 재계약에 월급 5만원 올려주는거 보고 진짜 멘탈 개박살나서


기계설비 성능점검업 생기자마자 이때다 싶어 이직했고. 시작연봉 3천중반 사인하고, 집가는길에 진짜 만감이 교차하더라.


근데 일이 힘들다고 생각했던 병원보다 훨씬 난이도 높고 피곤하고 스트레스 많이 받더라...


그래도 악착같이 버티면서 일했고, 스펙업 하고 싶어서 중간에 설비보전기사 필기 따고


이번에 실기시험 친다. 그 사이에 대표님이 나 좋게 보셨는지 1년 채우자마자 바로 4천 중반으로 연봉 올려주더라.


진짜 내 주변에 누가 시설관리 한다고 하면 뜯어말리고, 할거면 무조건 전기 하라고 했는데..


지금 이 글 보는 설비쟁이 있으면 무조건 산기이상 따서 유지관리자 수첩 받고 성능점검 넘어가던가


다른쪽으로 눈 돌려봐라.. 용역업체 끼고 있는 시설관리는 어차피 20년이 지나도 연봉 똑같을거다..


나 첫 직장 과장이 지금 나랑 연봉 비슷하거나 오히려 적더라. 지금도 연락하면서 지내거든...


얘들아 다같이 힘내고. 너무 부정적인 글들만 있어서 다시 오진 않겠지만 이 글 보고 한명이라도 마음 고쳐먹고 잘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