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도 안오는데 심심해서 글이나 써봄

나는 무수기로 3년간 시설 똥퍼를 해오다 퇴사하고 올해 전기기사 취득해서 합격 기다리고 있는 중임

일 안해봤던 애들은 그냥 시설 = 똥 푸고 개잡부다 그냥 이정도 인식만 박혀있는 애들 많은데

다 맞지만 조금 다르다. 똥 푸고 개잡부짓 하는 건 주로 기계,영선파트가 맡는다

기계,영선은 같이 담당하는 회사도 있고 따로 나뉘는 회사도 있고 각각 다름

전기는 그냥 검침하고 안정기 갈아주는 상대적으로 편한 일만 함+소방 업무 정도


똥 푸는건 전부 다 기계가 다 한다. 내가 기계여서 잘 알음

무수기 비율도 기계쪽이 대부분 ( 실제로 기계파트 2명정도 공조냉동기능사,가스기능사 등등 나머지 무수기)

전기는 검침,안정기 셔틀,민원처리

정화조,오배수펌프 똥푸는 일은 기계직들이 하는거 ㅇㅇ


전기 = 검침셔틀,안정기셔틀

기계 = 화장실 변기 뚫어주고 정화조 막히면 실제로 똥품

영선 = 사다리 셔틀,누수나면 양동이 싸매고 돌아다님


니들이 시설 입문자라면 기계파트는 절대로 가지마라. 내가 3년간 뚫은 변기가 셀 수도 없이 많은데 가끔 똥 넘쳐 흐르던 적도 있고, 여자 화장실에선 생리대,팬티 같은것도 나온 적도 있다

그리고 무수기 정화조 다이빙 같은것도 실제로 한다. 우리 쪽 회사는 펌프 자주 막혀서 체인블록 걸어서 펌프 자주 뜯었음. 물론 똥간 안으로 들어가서 작업해야된다.

영선 업무도 마찬가지다. 기계와 영선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임. 왜냐면 누수 때문인데

이게 주방 바닥이거나 비가 오는 날에는 영선꺼냐 기계꺼냐에 따라 갈린다 ( 짬때리기임 )

영선은 일과 내내 사다리를 들고 다녀야 하기에 추천하진 않는다. 월급도 제일 안오름 개잡부중의 개잡부라고 보면 됨

그렇다고 일만 힘드냐? 일만 힘들면 말도 안했지 사람도 좆같다.

처음 시설 입사하면 초반엔 다들 잘해주고 친절하게 대해준다 당연히 ㅇㅇ 니가 사회성 결여된 병신 아닌이상

다만 너라는 사람을 자기 수준으로 끌고 내려가려는 행동을 하며 말로 가스라이팅을 존나게 한다

공부 한다 그러면 넌 어차피 안 된다 같은 거 시전하고 사람 은근 무시하는 경향 심함

이건 전기,영선,기계 공통사항이고


전기로 가라는 이유는 상대적으로 저런 병신 일과를 겪지 않아서임 ( 물론 업무포화 상태면 가끔 할수도 있음 )

일 자체도 기계보단 편하고 할만하다 ㅇㅇ 물론 자격증은 들고가라 2년 체험만 하고 튀어야지 안그래?

젊으면 들어가서 공부 할 시간도 존나 널널하고 나름 괜찮다 너가 발전 할 의지만 있다면야


이것 말고도 할 말 존나 많은데 끝도 없을 것 같아서 이만 줄임

요즘 힘든 시기인데 그냥 좆잡고 아무데나 일단 들어가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