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시설은 원래 몰랐고

대형면허, 지게차, 굴삭기 자격증이 있었다.

어느날 큰 차를 모는 일이 있었는데

그 때 소속이 시설팀으로 있게 되었다.


거기 팀장이 한달에 500+알파 받는 유능한 팀장이었다.

밖에서 전기공사도 진두지휘함.

그 팀장이 시설쪽도 괜찮으니 알아 보라고 했다.

그쪽 일이 끝나고 시설쪽 일을 알아 보았다.


시설관련 아무 자격이 없으니

난감했었는데

그냥 일단 질러 넣었다.


오피스텔에서 면접 오라고 전화가 왔는데

거기는 순회소장 + 전기과장 조합이었다.

사실상 전기과장이 현장 책임자였는데

그 놈이 날 캔슬했다.


난 면접보고 나오면서

그냥 그러려니 했다.

어차피 시설에 아무 경력도 자격도 없으니.


근데 저녁에 그 순회소장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사람이 괜찮아 보여서

다른 현장이 있는데 가보지 않겠냐고 했다.

가보겠다고 하고 그곳에서 첫 시설관리 일을 해 보았다.

약 7개월 있었던것 같다.

회사와 관리단의 계약이 종료되어

마무리 하게 되었다.


실업급여 받다가 소방안전관리자라도 따놔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수첩을 따놨다.

그 소장한테 또 전화가 왔다.

이번에 다른 현장인데 가보겠느냐고 했다.

어휴 난 오피스텔 이제 안 가려고 한다고 했다.

민원 받는게 힘들다고 했다.

소장이 여긴 조용한 현장이니까

일단 가보고 면접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다고 했다.

그래서 가서 봤더니 확실히 조용한 현장이었다.

그곳에서 1년 5개월 근무했다.


1년5개월 근무하고

주식 단타치러 간다고 말하고 마무리 하였다.

집에서 주식 한 3개월 단타쳤는데 시원치 않아

다시 일자리를 찾게 되었다.

워크넷에서 이것저것 찾아 보았다.

확실히 소방수첩 있는것과 없는것의 차이는 컸다.

소방수첩 + 약2년 오피스텔 경력

내가 들어갈수 있는 곳이 의외로 많았다.


어떤곳에 넣었는데

연락이 왔다.

내일부터 출근하라고 한다.


시설일은 확실히 발전적이라던가 고연봉을 받긴 힘들다.

그러나 나같이 그냥 노총각에 편한일 찿는다면 나쁘진 않은것 같다.

이번에 입사하면서 생각한건데

난 기사는 무리인듯 하다.

그렇기에 기능사를 따볼까 생각하는데


전기기능사 있으면 일단 보조로는 환영 받는듯 하다.

그리고 공조냉동기계기능사 있으면 이것 역시 특성에 따라(냉동창고라든지) 보조로는 환영 받는듯 하다.

여기에 더해 에너지관리기능사나

가스안전관리자 수첩을 딸 수 있으면

그정도면 만족할수 있을듯 하다.


지금 내가 있는곳은

대기업 협력업체인데

대기업이 빠지고 시설관리업체가 작년에 입점했다.

올해 말까지 계약이라고 한다.

나역시도 올해말까지 근로계약서를 썼다.

계약이 연장될지 안될지는 연말에 가봐야 한다.


일단 전기기능사를 도전해 보고싶다.

여기서는 무슨 기사 어쩌고 하는데

기사는 고사하고

씨발 기능사도 존나 어렵다.

그래도 가능성은 있어 보이니 도전한다.


앞서도 말했듯 난 주식을 한다.

주식 공부도 하고

시설관련 자격증도 공부해야 겠다.



만약 집에서 놀고있는 백수라면 그냥 시간만 때우지말고

직업훈련학교라도 가서 기능사라도 따라.

나같은 놈에겐 전기기능사가 최고인것 같다.



맨날 똥푼다고 지랄 염병하는데

난 똥 한번도 안 품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