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예시를 들자면

주임님이 차단기에 물린 ELB? 암튼 선에
U자 터미널 파손 되었으니 교체 해달라는 오더 받고

내 바로 윗선임과 나랑 현장 감
당연히 내 윗선임이니 자기 실력 보여줄겸
나서서 하겠거니 싶었는데
현장 가는 와중에 자기딴에 웃자고 하는 소리인지
모르겠다만 이런말을 함|

"X기사님도 전기 만질줄 아시죠?"
"X기사님 일하는게 난 뒤에서 구경 해야지 ㅋ"

난 그 말듣고 이게 농담인건지 진심인지 헷갈려 하는중에
다시 선임 혼자 "에이 그냥 내가 할께요" 이러면서
일단은 현장 도착함

선임 자기가 한다면서 하길래 뒤에서 보고 있으니
전원선? 암튼 거기에 U자 터미널 연결은 잘 하드만
갑자기 차단기에 물린 피스를 완전히 분해함

난 그거 보고
"지금 뭐하는거지? U자 연결 하는데 저걸 왜 다푸는거지? "
그러고 지켜보는데 그 풀어낸 피스를 U자케이블에 가져다 대고
연결 하려고 하다 몇번이나 피스를 떨굼 ㅋㅋ
(아늬 시바 드라버를 자력 있게 만들던가 ㅋㅋㅋ)
그러드만 하는 행동이 벤치로 U자를 구부려서 O자로 만들고
거기에 다시 피스 연결 하려고 하던데
너무 오므려서 피스가 거기로 안 들어감 ㅋ

다시 U자 터미널 벌려서 거기에 억지로 피스 넣고
그 상태로 차단기에 연결 하던데 보면서 드는 생각이
"어차피 U자인데 차단기 피스는 다 풀지말고 
U자를 거기에 물리고 피스 완전히 조으면 되는거 아닌가? " 싶더라 


암튼 이렇게 일 끝내고 업무보고서에 첨부할 작업 전후 사진 촬영을 했는데
갑자기 밑도 끝도 없이 그 선임이 하는말이
"폐점후에 올리세요 " 이러더라
난 이게 지금 뭔소린가 싶어 
"예?" 라고 되물었더니 선임이 
"아니 폐점후에 올리 라구요~!!"라면서 갑자기 화를 내더라
그래서 난 차단기 말하는건가? 싶어 
"아니 작업 다 끝났는데 차단기를 왜 폐점후에 올리나요?
매장 아직 장사 하는데요?" 했더니
그제서야 그 선임이 하는말이 가관이었다
"아니 차단기 말구요 사진요 사진!! 카톡 올리던거 아니에요?"

난 어이가 없더라 첨부터 사진을 폐점후에 올리라고 말했으면
될 것을 자기가 말 실수 한건 생각 안하고
자기 말 이해 못한다고 승질 낸다는게 참 이게 뭐지? 싶더라

이런일이 한두번이 아닌게 애초에 이 사람 말하는 방식이
좀 특이 하더라
보통은 " 이러저러한 일 하러 갈거니깐 장비는 이거랑 저거 챙겨서
저 따라 오세요"
라고 말하는데 이 윗선임 말하는 방식은
"가서 장비 이거랑 저거 가져오세요"를 먼저 말하더라
그러고 나서 현장 가는 와중에 항상 하는 말이
"지금 어디에 무슨일 하러 가는지 아세요?"
라고 나에게 물어보는데
난 당연히 모르니깐 "아니요 모르겠습니다" 라고 말한다
그러면 이 선임은
"아니 모르면 모른다 이해 했으면 했다 말을 해야 제가
설명을 해들릴것 아닙니까?" 이러면서 성질 낸다

매번 대화 패턴이 이런식이다 보니 저 선임이 질문을 해도
바로바로 대답 하기가 힘들더라
질문 들으면 항상 머릿속에선
"저 사람이 원하는 대답은 뭐지? 1번 2번? " 
자꾸 이렇게 생각 하게 되어 답변 하는데 좀 시간 걸리면
또 혼자 승질 내고 버럭 하더라

도대체 왜 이런 이상한 대화방식과 들어온지 한달밖에 안된 사람에게
자기가 하던 일을 떠 넘기려 하는지 이해 하기 힘들던데
혹시 이런 타입과 일해 보신분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