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가 없음

제니스 병원 여기 정규직도 모집 하고

협력업체서도 모집 하던데

정규직은 4년제 대졸에
자격증 보유자 모집한다 되어 있고

협력업체는 우대사항에 자격증 여부는 적혀 있지도 않고
고졸에 경력 무관 적혀 있어서

협력업체로 지원 했더니
어제 연락 온 사람은 이거저거 묻드만
자격증은 있냐길래 분명히 없다고 말했음에도
오늘 면접 보러 와달라고 해서
알겠다고 답변 했었음

그런데 오늘 오전에 다른 사람이 전화 오더니
자기가 시설소장이라고 면접 보러 와달라고 하길래
뭐지? 싶었다가 업체에서 소장한테 연락 했는가보네
싶어 알겠다하고 면접 보러감

면접 본 후기는 쉣더뻑 놀라울 정도임

1. 고졸이네요? 대학은 안나오셨나 봅니다?
나 : 뭐지? 공고글엔 대졸 아니던데?
예 고졸입니다

2. 자격증은 가지시고 있는거 있으신지?
나 : 뭐지? 어제 통화한 사람이 전달 제대로 안한건가?
괜히 왔네
그럴거면 첨부터 캔슬 놓지 나 왜 부른거?
(자격증 없음)

3.결혼은 하신건지?
나 : 면접이라고 안했나?
면접이랑 이게 뭔 상관이??
네 결혼은 못했습니다 라고 답변함

4. 본래는 성형외과였는데
종합병원으로 확장하기에
시설직원 증원 하는중이다
아직 근무시간이나 급여는 확실하게 정해진게 없고
(공고글엔 09:00~18:00 토요일 격주근무라 적혀있고
급여는 300만원이라 적혀 있었음)
제니스병원 시설정규직처럼 근무시간 조정 할건지는
아직 결정 된것이 없다

그쪽은 소장인 내가 보기에 인생 목표가 뚜렷하지 않은거 같다
다른 지원자들은 이력내용이 가득 적혀있고
(허위건 진실이건간에)
자기소개서도 엄청 성실히 적혀 있다
(소개서 얼핏 봤는데 협력업체에 지원할 그런 레벨이 아닌 사람의 소개서였음)
그런데 그쪽은 너무 휑하다
(아니 싀바 그럴거면 정규직 지원하지 어떤 도라이가
협력업체 지원 하나? 싶었던)

그러면서 자기 아들내미 얘기 
소장 본인이 여기에 스카웃 된 자기자랑
그쪽은 이래선 안뽑힐거 같다 업체에 추천 해주기도 힘들다 등등
영양가 없는 얘기만 한시간 가량 듣고 옴
(연세라도 좀 적은분이었다면 안 뽑힌다는 말만 듣고 나왔을건데
58세라 그른가 별 쓰잘데기 없는 얘기 엄청 하더라 ㄷㄷ)

소장 부터가 라떼는 하던 틀딱 이미지가 확고 하던데
거기에 오픈 멤버로 뽑혀갈 관리직들 얼마나 버틸지는 참
조온나 빵빵한 스펙 가지고 뽑혔는데
온갖 허드렛일 하면서 정규직 시설팀과 비교 당하믄
볼만할듯 ㅋㅋ

암튼 결론은
전화로 자격증 여부 물으면 
없는데도 채용하는지 안하는지 부터 물어보고 면접
갈지말지 정해야 겠다
싀바 헛걸음만 하고 시간 날리고
뭐하는 짓인가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