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거기서 매일 전등이나 갈고 안정기나 교체하고 그랬을텐데. 여기서 일하실 수 있겠어요?"

"죄송하지만 저희는 이번에 전기 엔지니어를 채용하고 있는거지. 전기 시설물 관리인을 채용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이만 돌아가봐주세요"

"저희는 실질적으로 현장에서 전기 실무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을 뽑고 있습니다. 지원서를 보니 시설관리 일을 주로

하신거 같은데 가능하시겠어요?"



이거 나랑 같이 근무하던 동료가 다른 회사에 면접 다니면서 면접관들한테 실제로 들었던 말들임.

그리고 이건 진짜 내가 동료한테 직접 들은 얘기들 중에서 그나마 좀 부드러운 것만 골라서 나름 필터링해서 

쓴거고 실제로는 본문에 나와있는 저 내용보다 더 심한 경우도 많았다고 함.

"건물관리 경비일하다 오신 분이 우리 회사에는 왜 지원했냐"<<< 이런 식으로 대놓고 꼽준 회사들도 흔했다고 함.

용역따리 시설관리에서 쌓은 전기 무제한 선임경력은 같은 시설관리 안에서만 인정해줌.


대기업이든 중견이든 ㅈ소든 비슷한 타 전기업종으로 가면 경력인정 절대 안됨.

아니......에초에 타 전기업종으로 이직도 안됨.

진짜로 운좋게 잘풀려야 법원이나 교도소같은 곳 9급 공업서기보 경채로 들어가는거고 나머지는 그냥 용역만 떠돌아다니는거임.

공기업? 에초에 영어도 안되고 ncs도 안되는데 합격할수 있겠냐?

안타깝지만.....용역따리 시설관리 전기경력 제대로 인정해 주는곳은 현실적으로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