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이라고 하긴 그렇고  면담하고 왔씀


농협안에 들어가서 기다렸더만, 도착햇냐고 전화왓씀.,"네 도착했습니다." " 어딘가요?" " 농협안에 있습니다"

그랬더니 나보고 거기잇으면 안된다고 당장 나와라고 밖에 나와 정문으로 와라고 함


네가 여기 첨인데 정문인제 뒷문이지 어떻게 암? 일단 그걸로 기선제압 당했음, 좀잇으니까 슬레빠 신고 

진짜 여기서 말하는 쉰내나고 머리털 없는 틀탁이 보임 나보고 " 이쪽으로 따라와요" 하더니 구석 어디 철망펜스 뒤쪽으로 걸어가더니

조그만한 뒷방이 있음, 어떤느낌이냐면 독거노인들 사는 비좁고 5평 남짓한 좁다란 골방같은 느낌잇는 방임


방안처럼 신발 벗고 들어가는데 봄봄카페 마냥 책상하나 그위에 사무용pc 그리고 cctv가 촬영되고 있고, 일지같은거 서류랑 그런게 잇고 

작고동그란 응접실테이블 잇는데, 의자하나 놓여져 잇더라 거기 앉으라고 하더니 지는 책상의자에 딱 앉고는 반쯤 누워 기대상태로


어디서 구햇는지 할머집에서 본 효자손에 그 끝에 지압봉처럼 달린거 그거 한손으로 등 몇번 긁더니, 책상위에 수북히 쌓인 이력서중에

내 이름찾더니 게슴츠레한 눈빛으로 첫 한마디가? " 결혼햇어요?" 이게 면접이 맞나 내 귀를 의심햇음, 전혀 예상못햇음

원래 첫질문이 자기소개해보세요 이게 정석아닌가? 유튜브 면접준비랑 전혀다른내용에 당황햇고 


약간 머뭇되면서 답햇다 " 안햇습니다" 이러니까 2차 질문 그럼 "여자친구는 잇으세요?" 속으로 좃같네 떨어졋다 생각하고 "없다고 하니까"


반짝거리는 눈빛으로 "아니 개인적으로 궁금해서" 하면서 허연 이를 들이내면서 히죽거리면 웃더라 그리고  한올한올 소중이 빗으로 

얼마나 머리에 기름칠햇는지 전등불 빛에서 반들반들 거리는데, 


바로 질문이 이어졌다 " 아 그럼 집이 어디세요?"  00입니다 그러니까 


거기 무슨동인데요?? 지금 누구랑 사는데요? ㅅㅂ 그딴 호구조사가 머가 중요한데 지랑 여기 소개팅자리에서 데이트 하는것도 아니고 


나는 여기 기계실 관리 하러 지원햇는데, 여친없고 혼자사는거 알아서 머할라고...


"전에 일하는데는 보일러 먼데요 기계는 돌려봣어요?"  네 흡수식 냉온수기 돌렷습니다 이러니까 


대뜸 "그러면 여기 왜 왓어요? 거기잇지", 이럼 그래서 "계약기간이 만료되서 이직합니다" 이러니까


"여기도 아웃소싱인데, 사이트 보셧죠 거기 급여랑 근무시간 다 나오는데 그러더니 머 별거없어요 

여기 내 사무실 청소나 좀하고 기계실 청소하고 잠자지는  말고" 


그순간에 띠리링 전화옴,  수화기 넘어로 도착햇다는 소리같음, 아니 거기잇지말고 일단 추우니까 농협안에 잇어요


좀따 내가 연락할게요 하면서 목소리 쫘악 깔고 말함, 햐,, 그때 속으로 소장틀탁 포스가 느껴졋음 , 어깨뽕이 힘껏쳐올라가서 내한테 힐끗 눈길한번주고는


"우선 담주에 수요일에 사람들 여기사람 계약끝나니까 그때쯤에 연락줄께요", 딱 이러는데


 나도 모르게 " 네 (큰목소리)" 하면서 허리가 굽혀짐 자본주의 힘을 틀딱앞에서 느껴슴, 현재 내 재정상태를 생각하면 한달 월급이 절박햇기에,,,,,,,,,,,,,,,,,




합격한다면 2차 후기를 올릴께,---------------- 안올라오면 떨어진걸로 생각해라,,,




느낀점 틀딱소장 할배 이기기 힘들더라ㅡ 면접몇분만에 바로 조련당해버렷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