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대학교 면접

기계기사 3800, 에너지 공조 가스 용접기능사 우대.


학교 정문 에서 면접보는곳까지 15분걸림. 해도 해도 너무 크다 싶더라.

걸어가면서 이건아니지 생각부터 들더라.


소장 : 지원 동기는?

나 : 일단 집이 이사했다. 출퇴근이 길어졌고 무엇보다도 급여가 문제였다. 


소장 : 자격증도 있고 직책이 있는회사를 다니고 있는데 여기오게되면 기사생활이 가능하시겠냐?

나 : 보시다 시피 대부분이 최근에 딴것이고 최근에 직책을 갖게 된거라 큰 의미 두지말라.

소장 : 보시다시피 넓고 하루 최소 2만보 예상한다.

나 : 알았다.


소장 : 급여가 문제라고 했는데 얼마 받고있나?

나 : 3200

소장 : 그럼 연봉 600때문에 이직을 생각했단말인가??????

나 : 당연한거 아니냐? 연봉 600이면 월 50이다. 월50이 작은가?

     20~30올려서 갈수있었지만 그정도로는 안움직였다. 근데 50정도 되니 생각이 바뀌더라.

소장 : 아무리 생각해도 연봉 600에 오래있던 직장을 버리고(?) 이직하는건 이해가 되지 않는다. 

          여기 역시 3800부터 매년 최저시급 인상률에 연봉상승 될것이다.

나 : 상관없다. 급여는 이정도면 만족한다.

소장 : 여기 왔는데 더 좋은 조건이면 이직한다는 소리로 들린다 맞나?

나 : ..........???? 이정도 급여면 현재 만족하지만, 더 좋은 조건이면 안가는게 이상한거 아닌가?

소장 : 우리는 오래다닐 사람이 필요하다.

나 : (???????? 내가 잘못된거임??)


소장 : 본인의 기술을 점수로 매기자면 몇점인가?

나 : 무슨 기술을 말하는건가?

소장 : 시설일을 하면서 필요한 본인의 능력을 본인이 점수로 매겨봐라  .

나 : 시설일이 기술적인게 필요한가? 설비를 유지관리하는것과 기술은 전혀 다른개념이다. 점수를 어떻게 매기라는건가?

소장  : 그래도 문제가 발생했을때 처리할수있는 능력이라던지..... 뭐여튼 점수로 매겨봐라

나 : 0점이다. 

     자격증이 있고 경력이 있다해도 실제로 접해보지 않은 설비는 모를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다만 가지고 있는 자격증과 경력은 배우는데 있어 도움이 될것이다.


대리 : 이곳은 별별 설비들이 있다. 그것들을 공부할 생각은 있는가?

나 : 시설관리라 하면 최소한 관리하고 있는 시설에 대해 알아야 되지 않나? 알아야 관리를 할것이 아닌가?

     당연히 공부할것이다.

대리 : 용접할줄앎?

나 : 붙일줄은 아는데 잘은 못한다.

     안그래도 에너지기능장 실기때문에 조만간 학원이라도 다녀야 한다.




연락안옴~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