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40 넘어가면서(아니면 스스로 나이들어간다고 느끼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후회가 밀려들거다

남들은 점점 경력을 쌓아가고 나름대로 자리를 잡아가는 시점인데

시설에서 경력이라고 해봐야 1년차 이후로는 그 아무도 인정해주지 않고

실제로도 뭐 쌓이는 거라곤 약간의 경험말고는 전무함

월급도 그대로 직급도 그대로 근무형태도 그대로 업무도 그대로

나이먹는거 말고는 전혀 달라지는게 없음

뭐 아예 존망한 사람들보다는 낫겠지

40 넘어가면 새로 시설자리 구하기도 힘들어지기 시작하고

전기과장정도도 요즘은 쉽게 구해지지가 않더라

물론 적당한 일자리 말하는거임

개같은 건물들은 3개월마다 사람이 나가니까 항상 구인중이니 논외

그러다보니 예전처럼 배쨰라하고 맘대로 다닐수도 없고

눈치 슬슬보게 되는데

혹시 아파트나 빌딩에 있으면 건물주나 입주위 눈치 보기 시작하는거 느껴지면 한숨이 절로 나올거다.

적당히 한 50세까지 버티다가 자살할 생각이면 솔직히 시설도 할만하다고 생각함.

40세부터는 주위사람들과 격차를 느끼기 시작할 시점이고

50세 정도되면 아마 쌓인것도 없고 쌓은 것도 없고 나이만 먹었음을 절실히 느낄 시점이라 자살하기 딱 좋은 시점이라 보인다

나도 50되면 모아놓은돈 싸들고 해외여행 가서 펑펑 쓰고 해외에서 자살할 생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