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야간 당직때 방재실 문 잠그고 딸쳤음


 쌀때까지는 좋았지만 싸고나서 눈물 흘렸음 나이 쳐먹고 이게 뭐하는 추태인가 싶어서



2. 당직 야간에 입주사 순찰 돌 때 평소 눈여겨 봐두던  이쁜 여직원 의자에 코박고 한참동안 냄새 맡은 일


 냄새맡을때에는 좋았지만 이후에 엄청난 자괴감고 혐오감에 휩싸임.. 실제로 자살하려고 다음날 비번 때 번개탄까지 구매했었음



3.당직 야간에 못참고 배달음식 시켜먹을 때 건물 안으로 배달기사를 부를 수 없어서 옆건물에 시켜놓고 전화오면 잽싸게 받아왔음


 먹을 땐 좋았는데 다 먹고 생각해보니 내 자신이 너무 초라하고 처량해 보임



4.나보다 나이 어린 기사 전기산업기사 있는거 시기질투 한 거, 난 시설일 할 때부터 시설갤 자주 이용했어서 나는 절대로 그러지 말아야지 다짐 했는데 


 시기질투하는 내 자신을 보니 감당할 수 없는 혐오감에 휩싸임



5.비화재보 울려서 입주사 건물 순찰점검 하는데 여직원이 무슨 상황이냐고 물어봤는데 순간 목소리에서 삑사리 나옴+말더듬은 기본옵션


 자괴감에 죽고 싶었음



6. 당직날 날 밤 새고(수면은 가능하지만 꿀잠자기 빡샘) 퇴근 길에 깔끔하게 차려입고 머리 손질하고 출근하는 내 또래 남자들 볼 때 죽고싶었음


 나는 후줄근한 평상복에 더러운 운동화 낡은 백팩(당직날 던파하려고 노트북 들어있음)에 머리는 대충 깍은 상고머리 덥수룩한 수염 삐져나온 콧털 + 얼굴잔털


명확히 비교되는 모습에 아무 죄도 없는데 깜방 죄수처럼 머리 조아리고 식은 땀 흘리면서 인파사이를 걸어갈 때 진지하게 안락사 하고 싶었음



7. 1년에 한 번 병원에 특수건강검진 받으러 가서 문진표 작성할 때 직업란에 시설관리라고 작성할 때 죽고 싶었음, 병원에도 시설관리가 분명히 있으니 의사 간호사


들도 그 직업이 어떤 직업일지 필시 알고 있을테고 내가 그 직업을 적음으로서 그 사람들이 나를 보는 눈빛에 움츠려들었음(피해망상)




8. 시설경력 5년인데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이 뭔지 곰곰히 생각할 때 죽고싶었음 생각해보니 할 줄 아는 게 없었음 진짜 없어서 죽고싶었음


나머지는 댓글로 갤럼들이 적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