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시설에서 나타나는 상황 나열해 봄..

1. 기전통합 : 기전통합은 이미 코로나 이전부터 있었던 거긴 한데 여기에 보안+미화업무까지 추가하는 추세임... 그리고 인건비 아낀다고 인원감축+최대한 외주안주려고 공사성 업무+ 조경작업까지...

2.전기과장 내려치기: 아파트에서는 아예 관리과장으로 명명하면서 전기+기계+소장업무까지 짬때림... 전기과장 일 편하다 그것도 옛말이고 본연의 전기업무는 대부분 뒷전이고 행정업무+소장 뒷치닥거리+밑에 기사들이 못 쳐내는 업무까지 전부 해결해야함.. 전기과장 이직률이 높은 이유 중 하나이고 자격증 취득자들이 전기기사 숨기고 교대근무 뛴다는 애기도 우스갯소리가 아니라 팩트임

3.전기과장 교대근무 : 그래도 전기과장은 주5일 일근이 당연시 되는 게 이 바닥 풍토였는데 요즘에는 용역업체 공공기관 할 것 없이 교대근무 또는 격일제 근무 전기선임 구인공고가 난무함 내 생각에는 앞으로 몇 년 더 지나면 교대근무 소장까지 나올거라고 100% 확신함

4.기계선임 및 통신선임 떡락: 기계선임 이야기 처음 나왔을 때 나는 한 가닥 희망을 가졌었음.. 기계자격증의 가치 떡상이 아니라. 확실한 업무분장으로 시설관리도 전문성 있는 직업으로 가치상향 한다는 것이었는데 결과는 말짱 도루묵....기계선임 떡락했다는 소식에 전기기사 가치 지켜냈다고 좋아하는 저능아들 보고 ㄹㅇ 분통 터지는 줄 알았음... 기계선임 떡락자체가 전기기사 자격증의 가치와 대우도 같이 떡락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5.유투브와 인터넷 정보의 범람으로 시설관리라는 직업이 너무 많이 알려졌음.. 예전에야 아는 사람들만 알음알음 들어오는 게 시설관리였다면 요즘은 진짜 비전공자 고졸 20대~60대 가릴 것 없이 자격증 취득하고 시설바닥으로 진입하는 추세임.. 시설관리라는 직종이 공중파 뉴스에도 뜨고 잡코리아나 사람인에 시설관리가 검색어 1위를 기록한 것만 봐도 알 수 있음

6.지금 대한민국 공사판 상황이 매우 안좋음... 경기가 안좋아서 대기업 건설사들도 삽을 못 뜨고 있는 상황이고 믿었던 삼성 반도체마저 흔들려서 삼성반도체 노가다도 지금 끝물인 상황임... 이런 상황에 유투브와 인터넷등으로 인해 인맥 없으면 공사업체 가봤자 사람 단물 빨아먹고 버린다는 것도 전부 까발라져서 공사판 진입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발길을 돌리는 상황임... 예전에야 자격증 취득하면 현장가서 기술(기능) 쌓을 생각부터 하던 사람들이 이제는 시설로 발길을 돌리기 시작함...

7.처우는 그대로인데 진입장벽이 높아짐.. 아니 처우는 더 안좋아졌다고 하는 게 맞는 것 같음...인원감축에 꿀 사업장은 찾기도 어렵고 책 펴놓고 공부하거나 노트북으로 게임한다는 말도 전부 옛말임.. 그런데 요즘 시설경력없이는 아파트 말단기사로도 취업이 거의 불가능하고 최소 기능사+소방안전관리자2급은 있어야 입사할 수 있음.. 예전에는 그냥 팔다리만 멀쩡하면 일할 수 있을 정도로 입사허들이 낮았다는 걸 생각해보면 지금 현상황은 말이 안되긴함

앞으로 살길이 더욱 막막해질 거임... 무수기들은 놀리는 게 아니라 진짜 목숨걸고 산업기사라도 취득해야 입에 풀칠 할 수 있을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