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면접 2대 1 

옆에 있던놈이 전기쌍기사라하니까 소장이 그놈하고만 얘기하며 화목한 분위기를 연출중이었따

"자 이제 실기 면접을 봐보세.."

실기면접...?

"저기 있는 우리 사무실의 형광등 안정기를 교체해보게."

안정기 교체는 나에 전문 분야였따

나는 이길수있겠다 싶어 역대 빠른속도 1분 30초만에 안정기를 갈아버린다..

그리고 전기 쌍기사놈이 끝나기를 기다리는데 이게 웬걸 그놈은 뺀찌만 붙들고 호달달달 떨고만 있는것 아닌가

"스뜨릿빠는 어디있나여...안정기가 무엇인가여..."

사무실 분위기가 싸해지고 이겼다고 확신이 드는 순간...

" 그럼 형광등만이라도 교체해보게."

이런 젠장 불공평한 면접! 소장이 저놈을 형광등이라도 갈줄알면 어떠게든 쓰고 싶어서라는걸 직감했다

한숨을 내쉬며 나는 3초만에 형광등을 갈아버리고 다시 그넘에 끝나기를 기다리는데


"이익...이익...형광등이 안빠져여..."

그 순간 빡...! 

너무 무식하게 힘으로만 빼려다보니 손에 있던 형광등이 깨져버리고

사무실 바닥은 형광등 유리쪼각이...

기사들은 똥씹은 표정이 되고 

소장이
"남자가 형광등도 못갈단 말인가? 당장 꺼지시게."

옆에 있던 20대 경리는 킥킥 비웃고


그넘은 얼굴이 시뻘개져서 우앙~ 하고 뛰쳐나가버림...

소장이 내 두손을 맞잡으며

"축하하네. 앞으로 잘해보세."

자격증이 좆도 쓸모없다는걸 깨달았고 지금도 나는 그곳에서 경력을 쌓아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