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살이고 다른 시험 준비하던거 그만두고 시설관리 하고싶다니까
엄마가 "집에서 못질도 안하는 네가 그걸 어떻게 하냐?" 이런 반응이심
그리고 부모님이 공구 가게 하시는데 아파트 시설관리 같은거 하는 분들은 사다리 안전 장치 제대로 되어있지 않거나 사다리 한 쪽이 애매하게 걸쳐있어서 위험한데도 그냥 올라가서 작업하고 그러는 분들이라고
그리고 조금 큰 빌딩 보일러실 보면 사람 몸통보다 더 큰 배관 있는데 그런거 보면 무섭지 않냐면서
겁많은 내가 그걸 어떻게 하냐고 하시더라구...
정말로 저런 이유로 시설관리를 하지 말라는 생각이 맞는 말인건가 모르겠어서 여기에 글 씀.
33살 먹고 자립을 못하노
그러게...
맞는말이긴함. 산업통계상 사다리 사고가 젤 많음 안전교육 받아보면 사다리 안전문제 강조 엄청 많이함. 근데 시설은 안전교육도 안해주고 조치도 없고 일하지. 5미터 짜리 사다리를 쓰면써도 X반도나 비너 도 안걸거나 사다리에 걸고 있을뿐이고. 전등고치는데 마땅히 안전고리 걸데가 없기도 하고. 밑에서 누가 지나가다가 사다리에 다리걸려서 자빠지면 같이 넘어가
흐으으음... 진짜구나...
@ㅇㅇ 지하 기계실 천장이 6미터 즘 되는데 천장에 배관이 얽혀있음. 유지보수 하러 거기 배관 위에 걸어다니면 마리오된 느낌이야 발미끄러지면 추락하지만 마리오는 균형감각이 뛰어나서 괜찮
사회 하위층 직업이니 그렇게 말하지 똥푸고 라꾸라꾸에서 자는 꼬라지 보라고 33살까지 뒷바라지 해줬겠냐 아직 조금 더 널 믿어주시는거 같으니 정신차리고 공부나해라
준비하던 시험도 올해가 마지막이고 더이상 안도와주신다는데... 휴우... 걱정이 태산이다
마흔까지 실컷 놀아라 이기
그러고싶지않아 ㅠㅠ
시설보단 가업을 해라 한평 구두딱이 라도 자기꺼 가지고 있는거 사장 소리듣는고 유지하는게 엄청난일이고 유산이다
가업 하고싶긴한데 혼자 못하는거라 누구 같이 할 사람이 있어야되는데..
속상하시겠지 시설관리면 사실상 최하층민인데
ㅠㅠ
이것도 못해 저것도 못해 하는 놈 또 하나 나왔네 진로 계획 조졌으면 이것저것 뭐라도 경험해보고 결정해야지 디씨 잡놈들한테 여론조사하면 뭐가 바뀔까. 너 거 시험도 남들이 좋다니까 진짜 하고 싶은지도 모르고 대충 준비하는 척 뭉개고 있었던거 아니냐?
시설쌍놈평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