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10년전에 시설 말단기사로 입사할때만 하더라도 나이만 젊으면 무자격이라도 그냥 프리패스로 입사했고 (20~30대) 


대부분 전기팀 기계팀으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기계팀은 진짜 무근본 무스펙 애들만 들어가는 자리였고


놀랍게도 전기팀은 무조건 전기기능사 또는 인맥은 있어야 들어 갈 수가 있는 자리였었음 ㅋㅋ


그당시에는 전기기능사만 가지고 있어도 모가지에 힘주고 다니던 시절이었어.... 우선 전기팀에 소속되어 있다는 것 자체가


지금 전기쌍기사 보유와 같은 위치였다고 봐도 무방해... 그냥 일종의 스펙이었지...


전기팀은 진짜 하루종일 놀다가는 개꿀빠는 자리였고 기계팀은 진짜 여기서 말하는 변기뚫는 영선잡부였어..


똑같은 급여 받는데 전기팀은 하루종일 놀고 기계팀은 조빼이 치니깐 항상 불만이 많았었지...


근데 위에 과장 소장들도 어차피 전부다 전기팀 편이라서 아무도 뭐라고 못했어... 그들도 전부 전기산업기사 이상 보유자라서 전기편이야 ㅋㅋㅋ


기계과장은 그냥 공조기능사 에너지 기능사만 있어도 과장직함 줬었지.....


시설 서열이 소장>전기과장>전기기사>기계과장>기계기사였으니 말 다했지....... 기계 과장도 전기기사들(말단기사)들에게는 함부로 못했었어 ㅋㅋㅋ


전기기능사 자격증만 하더라도 2025년인 지금은 대차게 까이고 쓸모없는 자격증이라고 욕먹지만 그당시만 하더라도 진짜


인식이 좋아서 현재의 전기기사급이었어... 기능사 중에서 난이도도 제일 어려웠었고.....


전기산업기사나 전기기사는 진짜 말 그대로 신이었어... 지금은 좆기 좆기 거리지만 그당시만 하더라도 진짜 기술직군에서는 전문직 대우해줬어.. 


기술사급이었지.. 기술사는 아예 논외였으니깐......



그러던게 시간이 지나면서 전기팀 기계팀 통합으로 다 바뀌고 먹고 살기 어려워지니 너나 나나 전기자격증 취득하고 스펙 상향평준화 되다 보니깐


현재 지경까지 이르게 된건데... 진짜 10년전만 하더라도 전기기사 가지고 있으면 밥 굶지 않는다가 아니라 전기기사 있으면 전문직 대우였어.. 결혼도 잘했었고...


나는 20년전에 시설일 시작했었는데 진짜 전기기사 전기산업기사 가지고 있는 사람들 전부다 결혼했어..... 1등 신랑감이었어... 하위층~중산층까지 이 구간에는


진짜 전문직이었어 믿기 어렵겠지만... 틀딱 노인의 넉두리였어..


오랜만에 회식하고 술마시고 주저리주저리 글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