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성남 대기업 본사 사옥에 근무했었음.
하청업체 출신으로 시설관리원으로 일했지.
그런데 이게...참 자존감을 갉아먹더라고.
본사 직원들은 아침마다 외체차타고 출근하고, 멋지게 차려입고 일하고, 돈도 많이 버는데.
나는 아침부터 작업복 입은 상태로 건물 내 설비 수리하러 다니고, 변기 고치고 다니면서 월급은 200초반...
가장 회의감 느꼈던 상황중 하나는 눈오는날 추위에 벌벌 떨면서 제설하는데 건물에 들어오면 내 또래 본사 직원들은 커피마시면서 PC작업 하고있을때.
다른 하나는 화장실 소변기 수리하다가 들어온 본사직원이 나를 찝찝하다는 듯한 눈빛으로 쳐다볼때...
1년하고 관뒀지만 참 씁쓸한 경험이었어.
차라리 내가 4050 아저씨라면 다 포기하고 그려러니 다닐텐데, 괜히 자격지심 들게 한다고 해야하나?
그래도 에스원이면 버틸만함.ㅇㅇ
에스원은 애초에 똥퍼안하는데 위생없다거긴
그리고 이놈이말하는건 대기업 사옥 용역일듯
다른 사람들은 생각하지도 않는데 자격지심이 왜 그리 큰건지.. 니가 누군지 다른 사람들은 생각조차 않한다.. 그들도 다 월급쟁이고 그냥 일하는거지 니가 무슨일을 하던 뭟던 다 자기일하기 바쁘다..
나 박물관 시설했는데 여기나 거기나 똑같음 걍 모든 시설이 다 그래 소변기 고치고 시설 직원 보안 직원들은 제설 존나게 하는데 여직원들은 꿀빨고 심지어 미화 여사님들도 제설 도와줬는데 2030 여자들은 도움도 안됨 지들 차 위에 쌓인 눈도 치워달라고 그러고
ㅇㅇ...다 그런가 보네요...
그 여자들도 결국 늙어서 상폐되고 아줌마테크 타는거ㅋㅋ 평생 젊지않다ㅋㅋㅋ
공부 안했으니까 어쩔 수 없지
나랑 똑같았구나 ㅠㅠ 지금은 다른일하는데 아직도 자존감바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