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소개팅이지 걍 위피로 한달 연락하다
만났는데
만나기 전 직업은 대략 걍 기술직 직장인 정도로
말해둔 상태였고
주말에 만나서 밥먹고 카페가고 이런저런 이야기나누다가
제대로된 직업 오픈했음

통합관리실 같은 곳에서 빌딩 유지보수 관리 기능직이라고 하니까

여자분이 아 시설관리하시는거죠? 라고 하드라

바~~~로 이마에 땀남ㅋㅋㅋㅋ

왜인지 모르겠는데 땀 존나남ㅋㅋㅋㅋ

뭔가 들키면 안될것 들킨 기분 옷이 벗겨진 기분 존나 수치스러웠음ㅋㅋㅋ

내가 상대방한테 하나하나 설명하듯이
스스로의 프라이드를 가진채로 내 직업을 오픈하는건 괜찮은데

그게 아니라 상대가 아예 대놓고 알고있으면 뭔가 부끄럽더라

그래서 나도모르게

아 그거랑 비슷한거에요 ㅇㅈㄹ함ㅋㅋㅋㅋ

병원에서 일하는 방사선사였는데

아마 그래서 시설관리의 역할이 뭔지 알고있었던듯

그래도 결과적으로는 나쁘진 않았음

담에 또 만나기로함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