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제 빌딩 방재팀 시설일한지 2주되가는데 당직근무 3번째로 오늘도 당직이거든.


그런데 여기가 일도많은곳인데 건물구조 외우기도 힘든복잡한곳임


그리고 배관 누수 잘일어나고 수신반이 자주 울리는곳이고함..


나는 초보라서 대처하는법도 모르고 돌발상황 대비해야해서


선임들이 교육할때 집중해서 듣고 모르는거 질문도하고


가르쳐준거 최대한 종이에적고 이러면서 배웠는데 오늘 하필 당직근무 하다가


자는데 수신반이 동시에 두개층에서 울리는일이 생겨서 자다가 알람듣고


바로 비몽사몽한 상태로 일단 교육받은대로 수신반 끄고 누수탐지하려고  장비빨리챙기고


기계팀 전기팀 같은조 근무자들 깨우고 장비챙기고 대처하려고 일단 배운거 기억나는대로 일진행했음..


그런데 여기 위치외우기가 되게힘든구조라 아직 나는 위치가 너무햇갈리고 길을다 못외워서


누수알람났을때 차단해야하는 밸브랑 스위치 위치찾는것도 오래걸렸고


누수찾는거 순찰하다가 내가 위치를 헷갈려서 엉뚱한 방향으로가니까


다른팀 당직근무자가 어디가냐고 원망하듯이 말하더라고.


일단 돌발상황 대응이 처음이고 나도 당황해서  새벽에 자고있는 방재과장한테 전화해서 깨워가지고


통화하면서 물어가면서 어찌저찌 누수찾고 알람끄고 일해결했음.


일이 새벽 1시쯤에 터졌고  원래 숙련자면 1시간이면 끝날일을 나는 2시간걸린것같음 그래서 새벽3시가되서야


일단 일이 해결됬는데..... 일단 같은조 기계 전기팀 직원들에게 미안해서  일처리 원활하게못해서 죄송하다고 사과했음.


그런데 일터졌을때 내가 길못찾고 햇갈려하니까  나를 원망하듯이 뭐라한 팀원도 신경쓰이고.


자다가 또 수신반 울릴까봐 불안해서 잠도못자겟고  자려고 해도 이미 잠이깨서 잠을못자서 멘붕임...


나는 나이도많고 지금 취업하기도 매우힘들어서 시설관리라도 열심해 해보려고 들어온건데


환경도 너무힘들고 당직도 적응을 못하겠어서  절망감이 한가득이다...


그런데 몸이힘들고 고생할지언정  밤에 불안해서 잠못자고 이렇게 부담되는 일 감당을 못할것같음.


일이힘들어도 당직안하고 잘때는 자고 이런일을 하는게 차라리 낫다는 생각이든다..



그래서 몸도 마음도 지금 너무힘들다...  도대체 뭘 어떻게 해야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