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대단한건 아니고.. 근무하는 아파트가 수원역 근처인데


바로 옆에 판자촌? 이 있단 말야.


가난해보이는 어르신들 사시는 곳인거 같음..


암튼 일요일에 근무중..휴일이니까 혼자 근무했고, 사무실로 전화가 와서 받았는데


전화건 사람이 말을 못하고 겁나 머뭇머뭇 거리길래 뭐지 싶었는데


아파트 입주민이 아니고 판자촌에 사는 할머니가 며칠째 전기가 안들어온다고


사람 죽겠다면서 도와주면 안되겠냐고 하더라고..본인도 이건 아닌거 아는데 도움요청했다더라고


그래서 가서 봐줬지.. 


근데 그걸 다른 입주민이 보고 어제 소장한테 꼰지른거임. 근무자가 근무시간에 자리이탈하고 외부로 나갔대


소장이 불러서 물어보길래 사정 설명했더니, 말이 되냐고 하면서 나보고 시말서를 쓰래.


그냥 때려칠 생각이긴 한데, 뭔가 억울해서 물어봄..그냥 모르는 척 했어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