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 넘어서 막 자려고 하는데 소방울리길래


투덜투덜 거리면서 감지기 챙겨서 세대 올라갔거든


어떤 할머니 댁이었는데, 벨 누르니까 열어주시더라구.



대충 둘러보고 빨간불 들어와 있는거 교체하고 가려고 하니까, 


음식같은거 ㅈㄴ 많이 해서 쌓아놨던데, 나보고 좀 가져가래.


그래서 괜찮다고 했는데..



너무 많이 해놨는데, 자식들이 설날때 바쁘다고 아무도 안 온다고 했다더라..


할머니가 이걸 다 어쩐댜..이러는데 존나 먹먹해짐


우리 할머니 못본지 오래됐는데 설날땐 당비고 지랄이고 시골 하루라도 갔다 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