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른 잡다한 민원이야 어디서든 하는거고 그냥 핵심 민원 전기 끊어지는 민원도 빨리 전기 안살려주면 욕먹는다 어쩐다 하면서 호들갑 떨던데 


대부분의 경우 그냥 민원 들어오면 메거 챙겨가서 250V로 0.5M옴 이상 뜨면 아 정상이네 하고 차단기 다시 올려주고 끝


(심지어 어떤 전원인지 몰라도 상관없는게 애초에 떨어진 차단기면 지 혼자만 OFF 되있음)


만약 누전때문에 떨어지는 거면 (약 100번중 1~2번 정도는 누전나는듯) 걍 250V로 의료기기 하나하나씩 메거 찍고 돌아다니면서


기기 누전일때는 아 이거 누전 나네요 누전 나니까 AS 받으시고 사용하지면 안됩니다. 이러고 콘센트 누전이면 교체해주고 끝


특이사항으로는 IT 판넬 누전도 있기는 한데, IT 판넬도 일반 판넬이랑 별반 차이 없음. 이거는 누전 터지면 누전 경보가 삐삐삐 하고 간호사도 알 수 있게 울리고


그냥 누전 되는 기게도 전원 분리하면 알아서 알람이 꺼지니까 메거 찍을 필요가 전혀 없어서 오히려 더 편한거 같기도 함 




2. 작업 : 대부분 장비 많이 쓰는 의료과에서 에어컨급 전력 많이 쓰는 장비 넣을꺼니까 차단기랑 배선 증설해 달라하는 요청이 많이 오는데 


뭐 용량 계산이야 그쪽 정직원 분들이 하는거고 그냥 무지성으로 텍스 열고 배관 넣고 배선 까는 작업하면 끝임. 근데 워낙 무지성으로 증설을 하다보니까 


천장이 다른 배관으로 꽉 차있음. 보통 1번 작업 들어가면 2~3시간 정도 작업하는데 이거 하고 나면 그냥 아에 쭉 쉼


내 경우는 공사판에서 구르다 와서 고작 이거 하고 쉰다고?? 라고 생각이 종종 들때도 많은 작업. 




3. 작업 : 환자 수액이나 각종 오폐수 등등 그냥 배출하면 감염 문제가 있기 때문에 자체 하수 처리 시설이 있는데, 여기 MCC 배선 교체 작업 은근 많이 함

MCC 배선이라는게 한번 설치하면 20년은 가지만 여기는 뭔지모를 유해물질 때문에 MCC 배선이 존나 빨리 삭음. 그래서  

맨날 기어들어가서 MCC 배선 고체 작업 존나 함. 여기 뛰면서 분전반이랑 배전반 결선 다 배운듯 .... 여기는 힘들기보다는 이상한 냄새가 많이 나고 철가루 같은게 날아다님


나는 전기직이라서 오폐수 접할 기회가 이때뿐이지만


여기 작업 뛸때마다 병원에서 잦같다는건 아마 기계쪽인거 같다고 종종 생각함 



4, 당직 : 주간 민원은 대략 오전 3건 오후 3건 저녁 4건 총합 10건 정도가 평균이고

심야같은경우는 뭐 민원 들어오기는 하다만  간호사들도 일하기 귀찮은지 9시 되면 다 재워버리고 설비도 대부분 전원이 꺼짐.


그래서 9시부터 다음날 06시까지 민원이 거의 한달에 3번 들어오면 많이 들어오는걸꺼임.


결론 : 전기직은 할만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