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개발할 때는 쏟아져 나오는 신기술이나 유행같은거 꾸준히 공부하곤 했는데 문제는 회사의 방향이나 투입 프로젝트랑 방향이 안맞으면 버리긴 아깝지만 먹지도 않는 음식물 냉동실에 쌓아 놓는 기분이었다.


쿠버네티스로 서버 오케스트레이션 공부하거나 하둡, 도커 따위 졸라 공부해 봤자 솔직히 써먹을 수 있는곳은 극히 한정적이고, 블록체인 공부해도 이걸 써먹을데가 없어.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있어봤자 아무짝에도 쓸모도 없고 취업시장에선 요구하지도 않고.


근데 전기자기학이나 열역학 같은건 실무적으론 정말 쓸데가 없지만 그래도 공부를 하면 자격증이 주어지고 또 그걸 취업이나 이직에 직접 쓸 수 있으니까 공부할 맛도 나고 뭔가 노력에 대한 피드백이 정직하게 오고 학력도 따지지 않는것 같아 그것 만큼은 타직종에 비해 매력적인것 같다.